경상남도 함양군

딸기딸기 모주 정식 및 육묘관리가 부적절하여 이상증상이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9-07-04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86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7. 4. (목)
  • 장 소 경남 함양군 서상면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연구사 정종성ㆍ이주영ㆍ이동철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농촌지도사 이갑성 외 1명(함양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규모 : 31a
  • 정 식 일 : 2019년 4월 10일(박○록), 3월 10일(서○주)
  • 재배방식 : 고설 양액육묘

농가의견

민원인들은 딸기를 육묘하는데, 생육이 불량하고 런너의 발생수가 적으며 고사하는 주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박○록, 서○주 농가는 딸기 모주를 4월 10일과 3월 10일에 상토(참그로 딸기배지50)를 충진한 폿트에 정식하여 양액을 공급하여 자주를 육묘하고 있음
  • 양액공급은 박○록 농가는 EC 0.8dS/m, pH 6.5, 350cc/주/1일 4회(8시부터 14시까지), 서○주 농가는 EC 1.0dS/m, pH 6.5, 30cc/주/1일 4회(8시부터 14시까지) 공급하고 있음
  • 현재까지 발생한 런너 수는 박○록 농가는 10∼12개 정도이고 일부 식물체의 잎 가장자리에 팁번 현상이 나타났고, 서○주 농가는 20개 정도의 런너가 발생하였음
  • 현재까지 육묘하는 과정에서 생육이 불량하여 전체의 약1/3정도 모주를 다시 정식하였고 함
  • 배지 내의 EC 농도검정 결과 박○록 농가 EC 0.6dS/m, 서○주 농가 EC 0.8dS/m임
  • 병충해 예찰 결과 시들음병에 이병된 것으로 의심되는 식물체를 채취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에 검정을 의뢰함

종합 검토의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원예특작환경과의 검정 결과 의뢰한 식물체에서 시들음병균(Fusarium oxysporum)이 분리되었음
  • 식물체가 고사하는 것은 시들음병에 이병되었기 때문이고, 시들음병의 발생은 이병된 모주의 도관 내에 존재하던 균이 런너 줄기를 타고 자묘로 이동하여 전염원이 된 것으로 판단됨
  • 런너 수가 적은 것은 시들음병에 이병된 모주를 이용한 것과 모주의 정식시기가 늦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시들음병에 이병된 식물체가 심긴 포트는 조기에 모주와 자묘 전체를 제거하고 건전한 모주에서 발생한 자묘만을 육묘하는 것이 바람직함
  • 시들음병에 이병된 모주에서 발생한 자묘는 정식 묘로서 소질이 떨어지고 본포에서 시들음병의 전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제거해야 함
  • 다음 작기에 이용할 모주는 건전한 포장에서 육성된 모주를 구하여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함
  • 이병된 모주와 자묘가 생육하였던 배지는 모두 버리거나 재사용할 경우는 철저하게 소독하여야 시들음병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음
  • 배양액의 관리는 박○록, 서○주 농가 모두 급액 EC를 0.6∼0.8dS/m로 조절하고, 박○록 농가는 최종 양액 공급 시각을 좀 늦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관련 사진

포장 전경(박○록 농가)포장 전경(박○록 농가) 포장 전경(서○주 농가)포장 전경(서○주 농가) 시들음병 발생 상태시들음병 발생 상태 시들음병 발생 상태시들음병 발생 상태 이병된 모주의 관부 절단면이병된 모주의 관부 절단면 민원인과 대담 관경민원인과 대담 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