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감자노지에서 비닐피복한 봄감자에 퇴비를 과다시용하여 기형잎 발생 및 생육이 부진해요

  • 기술지원일 2019-06-20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2,568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6.
  • 장소경상북도 봉화군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권경학·정종성·이주영·이동철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농촌지도사 김윤찬(봉화군농업기술센터) 등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이○한(010-*545-*659)
  • 작 물 명 : 감자(품종 : 설봉)
  • 재배면적 : 2,210㎡(670평), 전체 피해발생
  • 파 종 일 : 2019년 3월 27일
  • 재배방식 : 노지 비닐피복재배

농가의견

퇴비를 시용한 부분에 잎 기형이 발생하고 생육이 부진하여 퇴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어 그 피해 원인의 규명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 포장은 밑거름으로 퇴비(우분퇴비)를 약 26톤/10a, 감자복비를 150㎏/10a 시용하고 영양제를 2회 살포하여 감자 표준사용비료량(우분퇴비 250㎏/10a, 복비 80∼90㎏/10a)에 비해 과다하게 투입하였음.
  • 피해 발생지의 현재 감자 생육상태는 대부분의 감자잎이 오그라들고 초장이 30∼40㎝ 이하로 생육이 아주 저조함.
  • 현장에서의 간이토양검정 결과 민원인의 토양은 EC 5.5, pH 5.8, NO3- 농도 500ppm 이상으로, 토양이화학성이 적정 기준을 많이 벗어난 상태이며 유효토심 또한 30㎝를 넘지 않았음.
  • 지난 4년 간 같은 기간의 봉화군 기상(온도)을 비교해 본 결과 올해가 상당히 낮은 온도로 경과 하였음(특히 5월 4일에는 서리가 내림)
  • 병해충 예찰 결과 별다른 병해 증상이 보이지 않았으며, 과도한 축분퇴비 시용 등으로 악화된 토양물리화학성 환경에서 생육초기의 저온과 5월4일에 내린 서리의 피해가 겹쳐 생육이 부진하고 잎이 오그라드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

종합 검토의견

  • 피해 지역의 감자는 과도한 축분퇴비 시용, 얕은 유효토심 등으로 인한 토양염류 과다와 생육초기의 저온 환경에서 뿌리발육저해에 기인한 생육부진, 5월 4일의 서리피해까지 발생하여 잎과 줄기의 기형화 현상을 보였으며, 병해에 의한 증상은 아닌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 작기 종료 후 농업기술센터의 정밀토양검정 결과에 따른 비료사용처방서를 참고하여 균형된 양분관리와 석회 200㎏/10a 시용하도록 권장.
  • 볏짚 등 거친 유기물을 시용하여 토양 공극을 개선하고 심경을 통해 유효토심을 깊게 하여 토양의 완충기능과 작물의 뿌리활력을 도모하고, 과습 상태가 되지 않도록 토양 수분관리에 유념해야 함
  • 유기물(축분퇴비)이 과다하게 투입된 포장의 집적된 염류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철저한 토양관리 지도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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