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호박풋호박의 착과 및 생육이 과다해요

  • 기술지원일 2019-06-11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948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6.
  • 장소전북 전주시 호성동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농업연구사 강호성·이주영·이병석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손승완 소득개발팀장(전주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박○형(010-*003-*320)
  • 작 물 명 : 호박(품종 : 풋호박)
  • 재배면적 : 1,320㎡
  • 정 식 일 : 2019. 4. 8.
  • 재배방식 : 노지 터널형 지주 망 유인 재배

농가의견

노지에 재배중인 풋호박의 자연 수정된 과일은 양호하고 착과제를 처리한 경우 대부분 낙과되어 정확한 원인 규명과 개선대책을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재배방법은 노지 터널형지주 망 유인 재배로 재식거리는 4.8m×30cm로 터널(골조: 펜타이트 파이프)의 가장자리에 1줄로 정식하였음
  • 밑거름은 전체면적(1,320㎡)에 계분포대비료 1.6톤과 리도밀동 입제 4kg을 시용하였으며 웃거름은 시용하지 않았음
  • 착과제는 이사디아민염을 물 1.4리터에 2.5CC주사기로 7방울을 희석하여 개화당일 주두에 분무하였음
  • 민원인은 호박재배 10년차로 착과제로 토마토톤을 사용할 경우는 과일이 비대되지 않았고 지베렐린을 혼합할 경우 뻥과가 많아 이사디아민염을 사용하였으며 작년에도 같은 량의 계분을 주었으나 낙과가 없었는데 올해는 10개 중에 7개가 낙과가 된다고 하였음
  • 현재 생육상황은 과일이 착과 비대 및 수확 중으로 생육 초ㆍ중기로서 잎은 진녹색이며 생장점은 굵은 편으로 생육이 왕성하였음
  •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 토양 측정결과 전기전도도(EC)는 2.18∼2.33dS/m, 수분함량은 35.5∼37.7%, 지온은 20.7∼20.8℃, 토양산도(㏗)는 6.1정도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호박 과일의 생리적 낙과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은 꽃과 과일의 생장 비대가 촉진되는 시기에 동화양분의 부족 때문이며
  • 초세가 강건함에도 낙과되는 원인으로는 질소질 비료가 많은 경우 장마철에 광선이 부족하면서 수분이 많은 경우, 정지작업의 불충분으로 인한 곁가지의 번무, 정식을 빨리하여 냉해를 입어 생육이 멈추었다가 알맞은 환경이 되어 갑자기 생육을 시작하는 경우, 착과비대제를 적정농도보다 낮은 농도로 살포한 경우 등임
  • 재배포장의 경우 계분퇴비를 표준시용량보다 5배가 많은 량을 시용하여 현재 호박의 생육이 왕성한 편이었으며
  • 토양 측정결과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적정범위(2.0dS/m 이하)보다 다소 높은 편이며 토양산도(㏗)는 적정범위(6.0∼6.5)이며, 토양수분은 적정범위(양토 20.6∼25.3%)보다 높았음
  • 착과제로 사용한 이사디아민염의 희석방법으로 볼 때 농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됨
  • 따라서, 호박의 낙과 현상은 착과 및 생육 과다, 저농도(적정농도 20,000∼25,000배) 착과제 처리 등에 의한 생리장해 현상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착과 비대제로 사용하는 이사디아민염은 제초제로 과채류 등의 착과제로 사용할 수 없으며, 호박에 등록되어 있는 착과비대제로는 풀메트를 사용하시기 바람
  • 호박은 내건성이며 흡비력이 강하여 시비 효과도 높으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비처방서를 발부받아 적량의 퇴비와 화학비료를 시용하여야 하며
  • 민원인의 포장은 계분비료를 표준량의 5배정도가 많은 량이 시용되어토양의 전기전도도(EC)가 현재 적정범위보다 높으므로 웃거름은 초세를 보면서 세력이 약해지면 요소와 염화칼리를 물에 연하게 녹여 자주 주는 것도 초세 조절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임
  • 웃거름 시용요령은 정식 후 2주일이 지날 때 1차 추비를 하고 첫 암꽃이 개화되어 착과를 시키고 나서 2차 추비를 주며 2차 추비 후 15일 지나서 3차 추비를 주며
  • 추비 주는 위치는 1차 추비는 묘 심은 곳에서 30cm 떨어진 곳에 주고 2차 추비는 차츰 멀리 시비하여 3차 추비는 때는 고랑 쪽에 뿌려줌
  • 엽면시비는 뿌리가 장해를 받아 양수분흡수가 부진할 때와 생식생장에서 영양생장으로 전환이 필요할 때는 요소 0.2∼0.3%액(물 20L에 40∼60g 혼합)을 3∼4일 간격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살포함

관련 사진

재배포장 전경재배포장 전경풋호박 착과상태풋호박 착과상태토양조사 광경토양조사 광경낙과과실 상태낙과과실 상태사용한 착과비대제사용한 착과비대제기술지원 전경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