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정○영(010-7*08-8857)
• 작 물 명 : 토마토
• 재배규모 : 1,980㎡(하우스 3동)
• 정 식 일 : 2019년 1월 15일
• 재배방식 : 하우스 토경재배

농가의견

2018년 12월 10일경에 가축분퇴비와 화학비료를 시용하고, 2019년 1월 15일에 토마토를 정식하였는데, 활착이 늦고 잎이 타들어가는 증상이 발생하여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토마토 묘를 자가 육묘하여 2019년 1월 15일에 정식함
• 12월 10일경 밑거름으로 10a당 가축분퇴비(자연사랑 : 계분 20%, 우분 24%, 돈분 15%, 톱밥 25%, 수피 15%, 미생물 1%) 1,210kg와 화학비료(12-6-8-고토2-붕소0.2) 121kg를 시용하고 이랑을 만들어 토마토를 정식하였음
• 이상증상은 잎이 황백화하고 심한 것은 고사하는 것인데, 하우스 3동 중 1동의 토마토는 현재 전개된 잎 9~10매 중 7~8매의 잎이 황백화 또는 고사하였으며, 피해가 경미한 하우스 2동의 토마토는 하위엽 2~3매가 황백화와 고사가 발생함
• 피해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는 뿌리 신장이 억제되었는데 지상부의 피해가 심할수록 뿌리 신장도 심하게 억제되었음
• 토양 간이 검정 결과, pH는 8.4~8.6, EC는 1.5~2.3dS/m, 토양 용적수분함량은 46.4~55.3%이었음

  적정범위 : 토양 pH 6.0∼6.5, EC는 3dS/m 이하, 토양수분 35% 내외

• 병해충 예찰 결과 특별한 병해충은 관찰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밑거름으로 10a당 가축분퇴비 1,210kg를 시용하였는데, 시설재배 토마토의 표준시비량(작물별 비료사용처방 기준 3차 개정본 p66) 퇴구비 2,000kg(돈분톱밥퇴비 440kg, 계분톱밥퇴비 340kg)보다 2배 이상 많이 사용되었고,
• 화학비료도 밑거름으로 질소 성분량 14.5kg을 시용하였는데, 이는 시설재배 토마토 표준시비량 질소비료 11.6kg보다 많았음
• 토양 간이검정 결과 pH가 8.4 이상으로 질소질 비료가 과잉으로 공급되면 암모니아가스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었음
• 결과적으로 질소질비료(가축분퇴비와 화학비료)가 과잉으로 공급되었고 토양의 pH가 높은 점을 고려할 때 토마토의 잎의 엽맥 사이가 황백화하는 증상은 암모니아가스에 의한 피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비교적 피해가 경미한 2동의 하우스는 낮에 환기를 가급적 철저히 하고, 현재 토양수분이 많으므로 가급적 관수를 삼가야 하며, 시들기 시작하면 소량씩 관수하는 등 재배관리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
• 피해가 심한 포장은 다시 심어야할 것으로 판단되나, 가스피해가 재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현재 심겨져 있는 토마토 사이에 모종을 심어서 정상생육 여부를 확인 후 재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 다음 작물을 재배할 때는 지하수위가 비교적 높고, 배수가 불량한 포장이므로 볏짚 또는 거친 유기물을 증시하고 현재보다 이랑 높이를 높게 만드는 것이 유리함
• 또한 가스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미부숙퇴비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토양 정밀검정을 의뢰하여 분석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시비관리가 필요함
•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적용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의거하여 방제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