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토마토토마토가 위조,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8-12-11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868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12. 11. (화)
  • 장소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524-20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농업연구사, 정종성, 이상범, 고만건, 송정섭 기술위원

    현장협조 : 방정희 농촌지도사 등 2명(전주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김○제(010-*023-7175)
  • 작 물 명 : 토마토
  • 재배규모 : 2,970㎡
  • 정 식 일 : 2018년 10월 18일
  • 재배방식 : 하우스 수경재배

농가의견

토마토가 현재 4화방이 개화되는 단계인데, 일부 식물체가 위조·고사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토마토를 10월 18일에 정식하고 수경으로 재배하여 내년 3월까지 수확할 목표로 재배하고 있음
  • 이상증상은 11월 말부터 위조 증상을 나타내다가 심한 경우는 고사하는데, 발생 빈도는 전체 식물체의 약 0.2% 정도임
  • 원수는 수돗물을 이용하고 급액 pH 6.0, EC 2.2dS/m, 9시 10분부터 15시까지 하루 7회, 주당 1.1L정도(맑은 날 기준)로 공급하고, 배지 내의 수분함량은 약 67%, 폐액의 pH 5.9, EC 3.8dS/m이었으며 폐액률은 약 20% 정도임
  • 현재의 생육은 4화방이 개화되는 단계이고, 영양생장이 생식생장에 비하여 과도하여 과번무 상태로 생육하고 있음
  • 이상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를 채취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에 병원균의 분리·동정을 의뢰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원예특작과학원에서 병원균 분리·동정한 결과 이상증상을 유발할 만한 원인균은 관찰하지 못했음
  • 토마토는 정식 초기에 급액량이 지나치게 많게 관리하면 4화방 착과 단계에서 잎에서 증산되는 양보다 뿌리로부터 흡수량이 부족하게 되어 위조 증상을 나타낼 수 있음
  • 생육상태로 보아서 정식 후부터 현재까지 급액량이 지나치게 많아 지상부 생장에 비하여 뿌리의 생장이 미흡한 상태이었음
  • 결론적으로 일부 토마토에서 위조·고사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생육단계별로 양액의 적절한 관리가 이루지지 못해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현재 영양생장이 지나치게 왕성한 상태이므로 생식생장으로 전환이 필요함
  • 생식생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공급양액의 EC를 높이거나, 공급량을 감소, 공급횟수를 적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임
  • 현재 양액공급 방법을 고려할 때 공급 횟수를 7회에서 6회로 하고, 공급량을 약 20% 정도 감소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 다음 작기부터는 정식 초기에는 양액의 공급량을 적게 하고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공급량을 증가시켜서 영양생장이 지나치게 왕성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함
  • 양액재배에서 양액 공급 방법은 작물의 생육 단계, 계절, 날씨, 식물체의 생육 상태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계절이 바뀌고 식물체의 영양상태에 따라 양액공급 방법도 달라짐으로 주의가 필요함
  •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적용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의거하여 방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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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전경포장 전경착과 상태착과 상태개체군 생육 상태개체군 생육 상태위조 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위조 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위조 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위조 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민원인과 대담 관경민원인과 대담 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