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이○부(010-*770-2651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면적 : 4,000㎡
• 정 식 일 : 2018. 9. 13.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토양관비재배

농가의견

시설재배 딸기의 새순이 기형으로 되어 생육이 불량하여 농약상에서 차먼지응애 방제약을 추천하여 살포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정확한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포장준비는 사과과원을 매입하여 2017년 과수를 제거하고 콩 재배시 콩 제초제를 처리하였으며, 올해 딸기를 재배하기 위해 정식 전(9월 3일) 제초제 스톰프유제를 살포하였음
• 재배방법은 흑색비닐을 멀칭한 토양 관비재배이며 하우스 동(10a)당 8이랑 14줄로 자가 육묘한 모종을 9월 13일에 22,000주를 정식하였음
• 밑거름 시용은 우분, 돈분이 함유된 포대퇴비를 10a당 1차(5톤)를 전면적에 살포하고 경운하였음
• 물 관리는 점적 테이프를 2줄로 배치하여 정식 후 매일 10분간 관수하다가 근래는 2일 간격 20분간 점적관수 하였음
• 민원인은 10월 1일 딸기 새잎의 기형화 현상을 발견하고 농약상에서 추천한 차먼지응애 방제약을 3∼5일 간격 7회 정도 살포하였으나 생육이 호전되지 않아 금자탑(영양제)을 농약과 혼합하여 5일 간격 2회 정도 살포하였다고 함
• 현재 생육상황은 본엽이 5∼8매이며, 첫 화방이 출현하여 개화하는 개화기이며 새잎, 화방, 러너가 오그라드는 기형현상으로 생육이 위축되었으나 건전한 포기는 생육이 양호한 편임
• 토양 간이 조사결과 토성은 미사질양토이며, 심토의 전기전도도(EC)는 0.76ds/m, 토양수분은 36.5%, 지온은 20.3℃, 작토층의 전기전도도(EC)는 0.82ds/m, 토양수분은 23.1%, 지온은 17.7℃, 토양산도(㏗)는 7.15정도이며, 지하수의 산도(㏗)는 7.34정도이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 딸기 새잎 등이 기형화되며 일부 백화현상이 발생되어 콩 재배시 살포한 제초제 피해로 의심이 되어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분석 의뢰함

종합 검토의견

• 시설 딸기의 적정 토양 전기전도도(EC)는 1.2ds/m이하, 토양산도(㏗)는 6.0~6.5, 질산태질소는 50~150㎎/kg, 미사질양토의 적정 수분함량은 24.9~30.5% 정도임
• 토양산도(㏗)와 토양수분함량, 지하수의 산도(㏗)가 다소 높은 편이었으나 딸기 잎의 위축현상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 딸기 잎의 백황화(클로로시스) 현상은“클로마존”성분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클로마존”잔류 분석을 의뢰한 바, 토양 내에 0.01㎎/kg(한계농도 : 0.01㎎/kg)이 검출되었음
• 따라서, 새순이 기형 및 위축되는 현상은 딸기를 정식할 때 “펜디메탈린”과 “클로마존”성분이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딸기뿌리와 접촉하여 발생한 복합적 피해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 농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약효 및 약해 등에 관한 주의사항”등을 반드시 읽어 본 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할 것.(2018 작물보호제 지침서 1,132쪽 참조)
• 딸기는 내염성이 약한 작물이어서 생육에 적합한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1.2ds/m 이하이며, 적정 토양산도(㏗)는 6.0∼6.5임
• 정식포의 표준시비량은 퇴구비는 10a당 2톤이며, 돈분톱밥퇴비는 440kg, 계분톱밥퇴비는 340kg/10a정도이며 포대에 명시된 기준 사용량을 준수하되 가급적 가축분 퇴비 시용은 지양할 것
• 토양산도(㏗)가 다소 높은 편이므로 기비 및 추비시용 시는 황산칼리와 유안(황산암모늄)비료 등 생리적 산성비료를 시용할 것
• 하우스 내 온습도 등 적정 환경관리로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병해충이 발생되면 반드시 딸기에 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