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신○찬(010-*443-1106)
• 작 물 명 : 토마토(품 종 : 데프니스), 파프리카(키씨)
• 재배면적 : 10,230㎡(연동형 비닐하우스)
• 정 식 일 : 2018. 4. 초순
• 재배방식 : 수경재배(코코피트)

농가의견

시설재배 토마토와 파프리카 작물의 상단부 잎이 일그러지며 축엽현상으로 생육이 불량하여 지하수의 오염에 의한 피해로 의심하고 있어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재배방식은 연동비닐하우스 수경재배로 주변의 기존 관정 3개소의 지하수를 이용하여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자가 육묘하여 4월 초순경 정식하였으며 기존 관정은 폐쇄하고 현재는 상수도를 이용하여 재배하고 있음
• 토마토에서 4월 하순경 잎이 오그라지고 생장점이 멎는 현상이 발생하여 적심하여 측지재배 하였으나 계속적으로 축엽 현상이 있어 토마토는 모두 철거하고 7. 14.경 인근육묘장에서 모종을 구입 재 정식하였음
• 민원인은 95년경부터 수경재배를 시작하였으며 지난해 8월경부터 토마토작물의 생장점이 오갈증상이 있어 관정을 추가로 설치하여 올해 4월 말까지 문제가 없었으나 지하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피해증상이 재발되어 인근에 돼지 폐사축을 매몰하여 침출수에 의한 피해로 의심하였음
• 현재 작물의 생육상황은 토마토는 2일전에 정식하여 활착기로 생육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기존배지에 삽목하여 지하수를 급액 한 토마토작물은 생장점부위의 잎이 일그러지고 오그라드는 현상이 있으며
• 파프리카는 2그룹 수확기이며 3그룹이 개화되는 생육중기로 초세는 양호한 편이며, 작물의 상단부 잎이 일부 토마토와 같은 축엽 증상이 발생되었음
• 추가로 설치한 관정은 우물형태로 윗부분이 개방된 상태이며 현재 지하수위가 3m정도로 높은 편임
• 농가에서 비치하고 있는 표준양액조성표의 지하수의 전기전도도(EC)는 0.2ds/m이며, 산도(㏗)는 6.6, 중탄산(HCO₃)은 1.0mmol/l정도로 수질은 양호한 편임

종합 검토의견

• 토마토와 파프리카는 내염성이 비교적 강한 작물로 토양염류 농도에 의한 생육 저해한계 전기전도도(ms/cm)는 식양토에서 토마토는 1.5, 파프리카는 2.0이며, 고사한계 전기전도도(ms/cm)는 식양토에서 토마토는 3.5, 파프리카는 4.3정도임
• 토마토, 파프리카 잎의 축엽 현상은 생장조정제 피해 증상과 흡사하여 생육억제제에 의한 생리장해로 판단되며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서는 지하수의 다중분석과 지하수를 이용한 확인 시험이 필요함

금후 기술지도

• 수경재배에 이용하는 지하수는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완전 봉쇄관리 하여야 함
• 지표수를 수경재배에 사용할 시는 지하수의 수질이 계절별로 변하므로 연 2회 정도 분석하여 생육단계별 적정 양액을 조성하여 급액하고 배지 내 산도와 전기전도도, 배지의 함수율, 배액율을 수시로 측정하여 균형생육을 도모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