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토마토토마토 일부 포기가 시들면서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8-07-05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55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7. 5.(목)
  • 장소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석문길 72-7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이상범·최용문·이병석 기술위원

    현장협조 :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곽기웅 팀장

영농현황

  • 농 가 명 : 심○두(010-*326-4009)
  • 작 물 명 : 방울완숙토마토(품 종 : 티아라, 노나리)
  • 재배면적 : 8,250㎡(단동형 비닐하우스)
  • 정 식 일 : 2018. 6. 10.경
  • 재배방식 : 비가림 토양 관비재배

농가의견

토마토 접목묘를 구입하여 재배하던 중 뿌리 속이 썩으면서 시들어 뽑아내고 다시 정식하였으나 똑 같은 증상이 발생되어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비가림 하우스에 토마토 접목묘를 구입하여 재배하던 중 일부 포기가 시들며 고사하여 모두 뽑아내고 육묘회사로부터 모종을 재공급 받아 6. 10.경 정식하였으며, 6. 26.경 토마토의 상위 잎이 시들며 고사하는 증상이 재차 발생되었다고 함
  • 민원인은 토양소독 여부에 관계없이 자가 육묘한 실생묘는 피해 현상이 발생되지 않아 모종에서 병이 발생되어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의심하였음
  • 밑거름은 돈분 퇴비를 3300㎡당 5톤, 원예용 복합비료 200kg을 지난해 11월에 전면 살포하고 경운하였으며 전작물로 양상추를 재배하였음
  • 물주기는 점적관수 시설로 2∼3일 주기로 1회당 30분 정도 관수하며, 웃거름은 무레타(16-0-15)비료를 20a당 20kg을 한번 관비시설로 시비하였음
  • 현재 토마토의 생육은 2단 화방이 개화하는 생육초기로 초세는 양호한 편이며 상위 3∼4번째 잎이 시드는 현상이 5% 정도 발생되고 있음
  • 토양간이 측정결과 근권의 전기전도도(EC)는 0.91∼6.0ds/m, 토양수분은 24.9∼37.4%, 지온은 21.7∼28.9℃, ㏗는 6.81정도로 토양산도와 부분적으로 전기전도도(EC)가 다소 높은 편임
  •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없었으나 잎이 시드는 포기의 뿌리는 정상적으로 보였으며 지제부의 줄기를 잘라본 결과 줄기 속이 갈변하여 시듦병으로 의심되어 원예원에서 진단한 결과 5개 샘플에서 1/5만이 Fusarium sp균이 분리 되었고 청고병과 궤양병 키트에서도 음성으로 나타났음.

종합 검토의견

  • 방울토마토의 생육특성은 일반 토마토보다 초세가 왕성하고, 곁순의 신장이 빠르고, 게다가 일반 토마토에서는 화방 바로 아래의 곁순이 강하게 신장하는 것에 비해 방울토마토는 화방직하의 액아뿐만 아니라, 각 마디에서 생기는 곁순도 강하게 신장하며
  • 재배 토양환경은 물빠짐이 좋고 공기유통이 좋은 비옥한 미사질식양토에서 잘 자라며, 토양산도(PH)는 6.0∼6.5,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3.0ds/m 이하, 질산태질소(NO3-N)는 70∼200ppm 정도가 적당함
  • 토마토의 시들음 현상은 일부는 시듦병이며, 일부는 높은 토양산도(㏗)전기전도도(EC) 등 토양의 물리 화학성 악화에 의한 생리장해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 민원인의 포장은 토양산도(㏗)가 높으므로 적정범위(㏗ 6.0∼6.5)가 유지 되도록 가급적 가축분퇴비 시용을 지양하고, 관비재배 시는 2개월 단위로 토양의 전기전도도(EC)를 측정하여 적량의 비료를 시비하되 추비는 가급적 황산카리를 시비하여 토양산도(㏗)를 낮춰야 함.
  • 또한 부분적으로 전기전도도(EC)가 높으나 작물이 생육 중에 있으므로 토양의 염 농도를 낮출 수 있는 대책으로 작기가 끝난 후 이랑을 파괴하지 말고 점적테이프에 의한 점적관수로 이랑사이에 물이 스며 나오기를 2∼3회 실시하여 배수를 하여야 함

관련 사진

토마토 재배포장 전경토마토 재배포장 전경잎 시들음 현상잎 시들음 현상뿌리 속 갈변 현상뿌리 속 갈변 현상기술지원 전경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