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로 농업기술포탈

농사로 전체메뉴

경상북도 김천시

현장기술지원 개요

영농현황

농가의견

시설재배오이에 농약과 영양제를 혼용하여 살포한 후 다음날부터 오이 잎 가장자리가 하얗게 변하면서 마르는 현상이 발생되어 생육이 부진하며, 노지재배 포장에 재 정식 후에도 작물재배가 안전한지에 의문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위한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이○자 농가]

비가림 재배오이에 가스란(동제), 로브랄(곰팡이), 활성칼(칼슘) 슈퍼런치(살충제)를 물 10말에 4병을 혼용하여 6. 14일경 살포하였음
약제 살포 후 다음날부터 상부의 잎 가장자리가 하얗게 변하면서 마르며, 하엽 5∼6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잎의 엽육이 마르는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오이 밭의 잡초도 일부 마르는 증상이 있었다고 함
시비 및 관수는 매일 오전에 5톤의 물비료를 35분정도동안 점적테이프로 관수관비를 하고 있으며, 절간 신장 억제를 위하여 칼슘마그네슘을 추비로 시용하고 있으며 적심을 하여 측지재배를 할 계획임
현재 오이의 생육은 26∼29 엽이 전개된 생육초기이며, 주당 1∼2개 정도 착과되어 있고, 하부의 잎이 하얗게 마르고, 오그라드는 등의 장해를 받았으며 현재는 생육이 회복되고 있으나 초세는 약한 편임
토양간이 측정결과 근권의 전기전도도(EC)는 1.17∼1.59ds/m, 토양수분은 31.5∼63.1%, 지온은 25.7∼27.9℃, ㏗는 5.8정도이었음
병해충 조사결과 노균병과 총채벌레가 다소 발생되고 있음

[김○환 농가]

노지재배 오이에 캐치온(살충제), 캐스팅(살균제), 메가폰(살균제), 마쿠피아(확산제), 다모아(미량요소) 5말용만 희석하여 1회 살포하였으며, 6. 15.경 남은 5말용을 물 10말에 희석하여 2차 살포하였으며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발근제는 소량만 희석하였다고 함
약제 살포 후 잎 가장자리가 타기 시작하여 순 제거 후에도 점박이 현상이 생기면서 잎 가장자리와 전체가 누렇게 변하여 생육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피해가 심하여 모두 철거하고 6. 25.경 다시 정식하였음
현재 생육상황은 본엽 9∼10매로 잎 색이 누렇고 전반적으로 묘가 노화 되어 활착 및 생육이 부진한 상태임
토양간이 측정결과 근권의 전기전도도(EC)는 1.35ds/m, 토양수분은 29.8%, 지온은 33.8℃정도이며 흑색비닐을 멀칭하여 지온이 높은 편임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시설재배 오이의 생육부진 원인은 장해를 받아 초세가 약한 상태에서 높은 주야간의 온도와 지온, 토양수분 과다 등 재배환경 및 토양의 물리성 악화에 의해 초세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
노지재배 오이의 생육부진 원인은 노화 묘를 정식 하였고 높은 지온과 과습에 의해 활착이 지연되는 것으로 판단됨
오이잎의 생장점 부분의 이상증상은 녹병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오이의 생육적온은 주간은 22~28℃, 야간은 15~18℃이며, 7∼8℃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밤과 낮의 온도 차이는 7∼10℃ 내외가 적당하다. 35℃ 이상에서는 고온장해가 발생되며, 지온은 20∼23℃가 적당하고, 주간에 지온이 25℃가 넘어가면 식물체가 빨리 노화하여 재배기간이 단축됨
알맞은 공중습도는 주간은 70∼80%, 야간은 90%정도로 다른 과채류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며
또한, 오이는 고농도 염류에 약한 편이며, 생육이 저해되는 한계 전기전도도(EC)는 모래땅에서는 0.6ms/cm, 식양토에서는 1.5ms/cm 정도이며 적정 수분함량은 20∼50kpa(사양토 15.5∼19.2%, 양토 20.6∼25.3%, 식양토 24.5∼28.9%)정도임
- - 따라서 온실 내 적정 온습도 및 토양수분, 시비 관리 준수
관비재배는 물과 양분을 동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가능한 매일 관수관비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비 처방서에 의한 적량의 웃거름 시용과 관수를 실시하여 토양이 건조 및 과습 하지 않도록 관리
병해충이 발생되면 오이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