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오이곡과 등 오이의 기형과가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8-07-11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74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7. 11. (수)
  • 장소경북 상주시 낙동면 영남제일로 122-5
  • 출장자이상준 서기관, 정종성, 고만건, 이주영, 김충국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김정수 농촌지도사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상주시 낙동면 영남제일로 122-5 김○태(010-*533-7129)
  • 작 물 명 : 오이
  • 재배규모 : 3,966㎡
  • 정 식 일 : 5월 10일
  • 재배방식 : 하우스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이 재배하는 오이는 어미덩굴에서 수확하다가 적심한 후 아들덩굴에 착과시킨 과실의 비대가 불량하고 기형과의 발생이 많은데,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오이를 5월 10일에 정식하여 어미덩굴에서 수확하다가 수고 180cm에서 적심하고 아들덩굴에 착과한 과실을 7월 말까지 수확할 계획으로 재배하고 있음
  • 현재는 아들덩굴 1개에 3~4개를 과실을 착과하였고, 착과된 과실은 대부분 곡과, 선세과 등 기형과 이었음
  • 일부 식물체는 식물체 전체가 시드는 소위 급성 위조증을 나타내고 있고, 어미덩굴의 노화엽은 적엽하지 않고 그대로 방임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음
  • 토양 검정 결과 pH6.6, EC 3.1 수준이었고, 점토함량이 약 40%, 토양 수분은 30~41%이었음
  • 병해충 예찰 결과 오이의 생육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병충해는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의 포장은 점토함량이 높아 배수가 불량하고, 토양의 수분함량이 높게 관리되어 뿌리 발달이 부진하고 근활력이 떨어져 양수분의 흡수가 불량한 상태로 판단됨
  • 급성위조증은 뿌리 발달의 부진과 근활력 저하로 지상부에서 필요한 양수분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 기형과 발생이 많아진 것은 아들덩굴에는 1개의 과실을 착과시키는 것이 원칙이나 지나치게 많은 과실을 착과시켰고, 광합성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잎따기 등 식물체 관리가 미흡하여
  • 결국 광합성산물의 생산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다하게 착과되어 과실비대에 필요한 충분한 광합성산물의 공급이 이루지지 못하여 곡과, 선세과 등 기형과 발생이 많아진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현재 아들덩굴에 착과한 과실은 1과만 남기고 나머지 과실은 적과하고 착과된 마디에서 1~2잎을 남기고 적심하여 관리하는 것이 유리함
  • 잎 따주기는 아들덩굴에서 전개된 잎에 그늘을 심하게 만드는 잎을 위주로 식물체 당 1회에 1~2매 정도로 제거하는 것이 유리함
  • 토양수분이 과습한 상태로 오래 동안 지속되지 않도록 관수하는 것이 바람직함
  • 다음 작기에는 토양 검정을 통하여 시비처방서를 받아 밑거름을 시용하고, 이랑 높이를 현재보다 약 10cm 정도 높게 만들어 오이를 재배하는 것이 중요함
  • 웃거름은 생육 상태에 따라 시비 시기와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관련 사진

포장 전경포장 전경착과 상태착과 상태선세과선세과뿌리의 발달 상태뿌리의 발달 상태시들음증을 나타내는 식물체시들음증을 나타내는 식물체민원인과 대담민원인과 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