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수박수박 잎에 거은 무늬가 나타나면서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8-07-03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81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7. 3. (화)
  • 장소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길음리 228
  • 출장자이상준 서기관, 정종성, 최용문, 김종진, 이병석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나원석 농촌지도사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평택시 길음3길 59 지◯구
  • 작 물 명 : 수박
  • 재배규모 : 4,620㎡
  • 정 식 일 : 4월 10일경
  • 재배방식 : 하우스 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이 재배하는 수박에 농약과 칼슘제를 혼합하여 2회에 걸쳐서 처리 후에 잎에 검은 무늬가 생기면서 고사하는데,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수박을 4월 10일경에 정식하여 18~21마디에 착과시켜, 7월 중순경에 출하할 목적으로 재배하고 있음
  • 수박 과실은 5월 중·하순에 착과시켜 현재는 착과 후 40~50일이 경과된 상태임
  • 흰가루병과 응애를 방제하기 위하여 6월 15일과 19일 2회에 걸쳐서 트리후민(살균제), 선캡(살충제), 시니나(확산제), 고농축칼슘(칼슘제)을 혼합하여 살포함
  • 선캡은 수박에 등록되지 않은 약제이고, 사용한 4종의 농약과 칼슘제는 서로 혼용 가부가 확인되지 않은 것들임
  • 잎에 검은 무늬가 나타나면서 고사하는 이상증상은 착과 마디 이하의 잎이 심하고, 착과 마디 이후의 잎은 증상이 경미함
  • 이상증상은 재배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식물체에서 나타나고 있음

종합 검토의견

  • 수박 이상 증상과 관련된 특별한 병해충의 피해가 없었고, 재배 관리에서도 특별히 부적절한 점은 없었음
  • 수박에 등록되지 않은 약제를 살포하였으며, 혼용 가부를 알 수 없는 살균제, 살충제, 확산제 그리고 칼슘제를 혼합하여 한 번에 살포하며이상 증상이 포장 전체에 고르게, 거의 모든 식물체에 나타난 점 등을 고려하면 약해에 의하여 이상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재현 시험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착과 후 40~50일이 경과하여 과실이 어느 정도 성숙하였으며, 착과 마디 이하의 잎이 거의 고사한 상태이므로 수확이 늦어지면 과실의 악변이 우려되므로 조기에 수확하여 출하하는 것이 바람직함
  • 병해충은 철저히 예찰하여 적기에 약제 방제가 이루어져야 방제효과가 높음
  • 약제 방제는 적용 약제를 안전사용 기준에 준하여 사용하고, 특히 처리농도와 혼용 가부를 확인하여야 약해를 방지할 수 있음

관련 사진

포장 전경포장 전경포장 전경포장 전경개체군의 생장 상태개체군의 생장 상태민원인과 대담 광경민원인과 대담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