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복숭아복숭아나무의 신초 생장 억제 및 잎이 총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8-07-09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05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7. 9(월)
  • 장소전북 전주시 덕진구 원동마을길 261-4번지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김쌍수 농촌지도관, 김점국⋅윤홍배 기술위원

    현지조사협조 :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이영주 주무관

영농현황

  • 농 가 명 : 전주시 덕진구 김 ○ ○ 농가
  • 작 물 명 : 복숭아(약8년생)
  • 품 종 명 : 천중도 백도, 장택백봉
  • 재배면적 : 2,300㎡(약 700평)

농가의견

복숭아나무가 금년 5월경부터 새가지 끝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잎이 총생되는 기형증상을 보이는 피해가 발생되어 정확한 피해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기술 지원을 의뢰함.

현지 조사결과

  • 복숭아나무 과원은 7~10% 정도 경사지에 위치한 과원으로, 토양은 양토로 유효토심이 깊고, 배수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복숭아재배에 적당한 상태였음.
  • 민원농가의 복숭아나무 피해상태 조사결과 일부나무에서 새가지 선단부의 잎이 붕소결핍 시 발생하는 피해증상과 유사한 잎이 소형화되고, 총생되는 기형증상이 발생되어 있었으며,
  • 이와 같은 피해나무의 피해부위 잎과 가지를 구부려 힘을 주었을 경우 탄력성이 없고 쉽게 절손되는 목질화 현상을 보였음.
  • 한편, 피해나무와 인접한 2~3m 거리 상부에는 산소가 위치하고 있었으며, 산소에 발생되는 광엽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금년 초 제초제 톤앞(상표명) 입제를 살포하였다 하며, 산소주위에 심겨진 조경수 영산홍과 쑥(잡초) 선단 부 잎에서도 동일한 피해증상이 발생되어 있었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농가 복숭아나무에서 발생된 피해증상 및 피해양상으로 보아 현재까지 보고된 생리장해, 기상재해 또는 일반농약(살균 및 살충제)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
  • 과수에서의 새가지 정단부의 생장억제에 의한 잎 기형화, 피해 잎과 가지의 목질화 등은 생장억제물질(또는 이행성 제초제)의 피해 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 이와 같은 생장조절물질의 피해는 가장먼저 수관상부 또는 새가지 상부로 이동되어 증상이 나타나며, 생장조절물질이 뿌리에서 흡수될 경우 피해증상이 한 나무 내에서도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따라서 민원농가 복숭아나무 피해증상과 산소주위 조경수와 잡초에서 발생된 피해증상으로 으로 보아 산소에서 사용한 제초제 톤앞에 의한 피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생장조절물질(제초제) 유입 시 계속 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입이 의심되는 곳과 경계하여 깊이 약 1m 도랑을 파서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 금후 2~3년간 매년 유기물(2톤/10a)을 시용하여 토양 완충능을 증대시킬 것을 권장함.

관련 사진

복숭아 과원 및 산소복숭아 과원 및 산소복숭아 새가지 피해상태 (피해 심)복숭아 새가지 피해상태 (피해 심)복숭아 새가지 피해상태 (피해 경)복숭아 새가지 피해상태 (피해 경)산소 주위 영산홍 피해상태산소 주위 영산홍 피해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