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현○기(010-*419-9553) 등 4농가
• 작 물 명 : 감자(수미), 강원도산 종서 파종
• 재배면적 : 1.2ha(4필지)
• 파 종 일 : 2018. 3월 하순∼4월 상순
• 재배방식 : 배색비닐 피복재배

농가의견

2017년 까지는 괴산산 종서를 재배하여 정상 수확하였으나 2018년은 농협에서 공급한 강원도산 종서를 재배하였는데 부분적으로 미발아 현상이 발생하고, 싹의 생육 불량 등 불량주 발생으로 수량이 감소되는 피해가 발생되어 종서의 불량을 주장하고 있어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괴산군의 감자 종서는 농협에서 보급하였으며, 보급량은 괴산산 87톤을 210호에 보급, 강원도산은 75톤을 655호에 보급함.

  강원도산 종서 보급농가 655호 중 22호가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함.

• 감자를 수확하지 않고 생육중인 채*자 농가 포장의 결주율을 조사한 결과 5.3%이었으며, 바이러스 등 병해충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음.
• 민원인(이*훈), 민원인(현*기)의 현지 포장을 방문하였으나 감자 수확을 완료하여 민원인이 주장하는 미발아, 파종 후 싹 자람 지연, 불량주 발생 등의 생육진단을 할 수 없었음.
• 정상 수확한 농가(허*무)의 경우에도 금년은 평년에 비해 20∼30% 정도 수량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함.
• 감자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평년에 비해 파종기가 3월 하순∼4월 중순으로 지연되었으며, 정상 농가와 민원 농가 간의 파종기는 유사하였음.

  2018. 3. 15〜3. 21까지 7일 동안의 강우는 5일에 40.5㎜이었음

• 강우가 계속되어 과습한 상태에서 경운과 로타리 작업을 하여 특히, 논토양의 경우 물리성이 불량한 상태에서 파종한 농가도 있음.
• 평년은 밭보다 논에 먼저 파종을 하였으나, 금년은 강우로 인하여 밭에 먼저 파종하고 논은 나중에 파종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감자는 10℃ 이하에서 생육이 정지되는데 괴산군의 4월 5일∼4월 9일, 4월 14일∼4월 16일의 8일간 평균기온이 10℃ 이하로 저온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4월 6일∼4월 13일 까지 8일간의 최저기온이 -1.2℃∼3.0℃로 출아 및 초기 생육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됨.
• 감자 출아 및 초기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파종 전·후(3월 11일∼4월 15일) 괴산군의 기상 현황을 보면 평균기온 8.9℃, 최저기온 1.9℃로 평년에 비해 각각 0.9℃, 1.5℃ 높았지만 적정온도보다는 낮았으며, 강수량은 131㎜로 평년 51㎜에 비해 3.9배인 80㎜나 많았음.
  • - 특히 강수량은 감자 파종 전 40.5㎜에 비해 파종 후 90.5㎜로 파종 전 보다는 파종 후 습해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됨.
• 감자의 싹을 틔워 아주 심는 적기는 중부지방의 경우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이며, 만파할 경우에는 수량이 감소됨.
• 민원인(이*훈), 민원인(현*기)의 현지 포장을 방문하였으나 감자를 이미 수확하여 미발아, 파종 후 싹 자람 지연, 불량주 발생 등 생육을 진단할 수 없었으나 괴산군의 기상자료로 볼 때 강수량이 131㎜로 과습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배수 불량한 식질 논토양이어서 출아 및 초기생육에 지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됨.
• 감자의 출아 불량 및 수량감소는 파종시기, 파종당시 기상환경 및 토양환경 등 복합적인 원인에 기인했을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강우, 저온 등 이상기상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 강우, 과습 시 토양관리 요령 등 교육 및 기술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