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블루베리블루베리의 잎이 황화하고 과실 생육이 불량해요

  • 기술지원일 2018-06-12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64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6. 12.(화)
  • 장소전북 무주군 안성면 갈마길 51-7
  • 출장자김이기 지도사, 이영철 ․ 최용문 ․ 이주영 ․ 김종진 기술위원

    현지 조사협조 :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이종철 외 2명

영농현황

  • 농 가 : 전북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1073 외 2필지. 선 ○ ○.
  • 작 목 명 : 블루베리 노지 재배
  • 재배품종 : “듀크”,“시에라”,“스파르탄” 외 다수
  • 재식형태 : 토경 재배
  • 재배면적 : 12,000㎡(약 3,600평)

농가의견

민원인은 6∼7년생의 블루베리를 친환경 노지재배를 하면서 지난 5월 하순 진딧물 방제를 위하여 “단디탄”과 “늘푸른” 영양제를 혼용하여 두 차례 살포한 결과, 잎이 황화되고 과실 생육이 불량하여 정확한 원인을 알고자 함.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블루베리 재배경력이 15년이 되며, 6∼7년생의 북부하이부시 품종 “듀크”, “시에라”, “스파르탄”등 다양한 품종을 대면적에 친환경 노지 재배를 하고 있음.
  • 지난 5월 중순경 블루베리 신초에 진딧물이 발생하고 과실의 비대 촉진을 위하여 5월20일 친환경 농자재 “단디탄”(제충국 살충제)와 “늘푸른”(아미노산 영양제)를 혼용살포 후 효과가 미흡하여 27일 “단디탄”과 “늘푸른”을 다시 살포하였음.
  • “스파르탄” 품종에서 착과상태를 확인한 결과 결실된 과실수가 적었으며, 비대도 불량하여 크기도 작았고, 착색도 크기가 큰 과실이 먼저 착색되고 작은 과실은 착색 시작도 되지 않았음.
  • 잎은 약간 옅은 정도로 황화된 것을 관찰 할 수 있었음.
  • 현장 토양조사 결과 토양수분함량은 30% 내외로 악간 높았으며, 토양 전기전도도(EC)는 0.23dS/m 내외로 낮은 편이었음.
  • 특별한 병해충은 발견 할 수 없었으나, 금년 생장 신초 선단부에 진딧물이 관찰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지난해 겨울 기상이변으로 인한 저온과 가뭄으로 동해가 발생하여 가지가 많이 고사하였고,
  • 4월 개화기 한파와 고온으로 인한 난동해로 결실 상태가 불량하였음.
  • 친환경 농자재 살충제 “단디탄”과 영양제 “늘푸른”을 1회 살포하고, 7일 후 다시 “단디탄”과 “늘푸른”을 연속 살포한 것과 “늘푸른”을 희석 추천 배수 2배 고농도로 살포한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음.
  • 민원인이 “단디탄” 을 낙과와 생육 불량의 원인으로 의심하며, 낙과를 일으키는 “세빈(주성분 : 카바릴)”의 함유 여부 확인 요청에 따라 “단디탄”의 성분을 분석결과 살충제 성분 “피레스린”이 8.02%, 용제 “에틸 알콜”이 75.29%로 분석되었으며, “카바릴”은 불검출 되었음(근거 : 농업실용화재단 농자재분석팀-1141호, 2018. 6. 25).
  • 따라서, “단디탄”에 의한 과실의 낙과와 생육 불량 및 잎의 황화를 확인하기 위하여서는 내년 같은 시기에 같은 농도로 재현 시험을 실시하는 방법을 추천함.

금후 기술지도 방향 (농가실천사항)

  • 친환경 재배 농가로 농약 살포는 할 수 없음으로 병해충 발생 예찰을 철저히 실시하여 병해충이 확산되기 전에 친환경 농업자재로 사전 방제에 노력할 것.
  • 난동해로 금년 개화 결실되지 않은 나무의 신초 발생은 왕성하게 됨으로 내향지와 직립 도장지는 신초 솎음 방법으로 여름전정을 실시하고,
  • 시비는 나무의 착과량과 생육상태를 관찰하여 시용량을 조절하여 실시 하도록 함.
  • 흡지 발생이 잘 되는 품종은 방향을 고려하여 매년 2∼3개의 주축지를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하고, 흡지 발생이 어려운 품종은 주축지를 땅위 5cm에서 잘라 가지가 나오도록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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