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마늘마늘의 생육이 부진하고 고사해요

  • 기술지원일 2018-06-05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35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6. 5. (화)
  • 장소전남 나주시 완곡면 행전리 184-1 외 9필지
  • 출장자고호철 연구사, 정종성, 최용문, 이기상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진종옥 농촌지도사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광주광역시 동구 밤실로 147 두암타운102-1402 한◯훈(010-*480-7702)
  • 작 물 명 : 마늘
  • 재배규모 : 66,000㎡
  • 재배방식 : 2017년 9월 20일 파종(가을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이 재배 중인 포장에서 마늘 생육이 부진하며 식물체가 고사하고 있는데, 그 발생 원인에 대해 알고자 함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9필지 약 66,000㎡ 포장에 마늘을 2017년 9월 20일 정식하여 재배하였음
  • 정식 전에 도축부산물과 가축분뇨를 투입하고 경운, 정지하여 이랑을 만들어 정식하였음
  • 정식 후부터 4월 초까지는 생육이 정상적이었으나 4월 중순부터 잎이 시들면서 심한 경우는 고사하였음
  • 현재는 마늘의 수확이 거의 완료된 상태임
  • 토양분석성적(농업기술실용화재단)
    토양분석성적(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구 분 산도
    (1:5)
    총질소
    (%)
    유기물
    (g/㎏)
    유효
    인산
    (㎎/㎏)
    치환성양이온(cmol+/㎏) 염소
    (%)
    EC도
    (dS/m)
    칼륨 칼슘 고토 나트륨
    피해밭 5.52 0.20 23.4 611 1.28 5.7 2.56 0.09 0.002 1.37
    정상밭 6.43 0.50 39.5 1505 2.24 12.1 4.16 0.16 0.005 2.56

    - 피해 밭에서 양분함량이 정상 밭 보다 낮은 경향임

  • 마늘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이 잎마름병과 뿌리응애의 피해로 의심되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원예환경과에 정밀 진단을 의뢰함

종합 검토의견

  • 충해는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생리장해로는 벌마늘과 스폰지마늘이 있었음
  •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를 배양 진단한 결과 지상부에서는 Pleospora herbarum에 의한 잎마름병균 감염이 심하고, 뿌리부위에서는 시들음병을 일으키는 Fusarium oxysporum과 F. solani균이 검출됨
  • 마늘의 생육부진과 이상 증상에는 Pleospora herbarum에 의한 잎마름병균과 Fusarium oxysporum에 의한 시들음병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생각됨

금후 기술지도

  • 잎마름병은 종구에 붙어있는 병원균에 1차 전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종자를 소독하여 종구로 사용해야 함
  • 잎마름병이 심하게 발생한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를 한 이후에 마늘을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함
  • 시들음병 발생 포장에서는 연작을 피할 것이며 석회 시용으로 토양산도(pH)를 6.5~7.5로 높이며 토양선충이나 토양미소동물에 의해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함
  • 병충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예찰하여 적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함
  • 다음 작기에는 작물재배 전 토양분석을 실시한 후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토양 및 시비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함

관련 사진

포장 전경포장 전경 포장 전경포장 전경 수확 직전의 개체군수확 직전의 개체군 수확 직후의 개체군수확 직후의 개체군 대표적인 이상 증상대표적인 이상 증상 민원인과의 대담 광경민원인과의 대담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