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딸기원수 수질 불량으로 수경재배 딸기 생육 불량

  • 기술지원일 2018-03-26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536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3. 26.(월)
  • 장소강원 삼척시 근덕면 삼척로 3874-52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연구사

    현장협조 : 삼척시농업기술센터 최준수 담당

일반현황

  • 농 가 명 : 김○래 (010-*373-*159)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면적 : 1,320㎡(단동비닐하우스 4동)
  • 정 식 일 : 2017. 9. 10.
  • 재배방식 : 수경재배

민원인의 의견

민원인의 장인이 기르던 고설딸기 재배하우스를 맡아 재배하던 중 생육이 불량하여 정확한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의 장인이 2연동 하우스에 ‘설향’품종을 2017년 9월 10일 정식하여 재배하던 중 지병으로 사망하여 민원인이 2월경부터 대신 딸기재배를 시작하였다고 함
  • 딸기 수경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용수인데 민원인의 원수의 pH는 7.59, EC는 0.71dS/m으로 매우 수질이 좋지 않았음
  • 또한 알카리도(HCO3)는 238ppm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고, 칼슘(Ca)도 97ppm으로 딸기 고설재배 시 적정 수준보다 높은 상태였음
  • pH와 알카리도가 높기 때문에 pH 7.0 이상에서 결핍이 유도되는 철, 망간, 구리 등의 양분결핍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큰 문제없이 재배된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1동에서의 엽맥 탈색증상은 전형적인 아황산가스 피해증상이었음
  • 병해충 진단결과 응애와 진딧물 등의 피해증상이 관찰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엽맥 탈색증상은 열풍기의 불완전 연소에 의한 아황산가스가 발생하여 피해가 난 것으로 판단되므로 수리하여 사용해야 함
  • 겨울철 저온에 의한 기형과가 발생되어 저온기에는 최저 8℃이상의 온도관리가 요구됨

금후 기술지도

  • 수확후기 양액급액은 공급 EC를 1.3∼1.5dS/m 수준으로 하고, 하루 당 4∼6회, 2분간씩 급액하고, 첫 회 공급시간은 8시 전후, 마지막 공급시간은 4시 전후로 급액해야 함
  • 원수의 pH와 알카리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배지내 또는 배액 pH를 5.8∼6.2 범위를 유지하여 철, 망간, 구리 등의 양분결핍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 필요
  • 수경재배 기본시스템을 공부하여 근권 내 EC, pH, 함수율, 배액율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생육단계별, 계절별 적정 양액을 공급하여 균형생육을 도모
  • 4월 이후 고온기에는 인근 유채꽃에서 유도되는 총채벌레가 유입될 수 있으므로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야 되고, 또한 응애, 진딧물 등의 충해 방제를 철저히 잘 해야 함
  •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은 딸기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살포하되 약효, 약해에 관한 주의사항 등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반드시 숙지하고 사용해야 하며 특히 응애 등 병해충 방제시는 약해 발생이 많으므로 사용에 각별히 유의
  • 민원인은 초보이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에서 편찬한 『재배현장에서 딸기농사의 답을 찾으세요』을 참조하고 공부가 많이 필요함

관련 사진

생육포장 전경생육포장 전경기형과기형과진딧물 피해 증상진딧물 피해 증상아황산가스 피해 증상아황산가스 피해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