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

수박덩굴쪼개짐병(토양병해)에 의한 시설수박 시들음 발생

  • 기술지원일 2018-04-06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16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4. 6.(금)
  • 장소충남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845-7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이주영·최용문 기술위원

    현장협조 : 이성준 농촌지도사 외 1명(청양군농업기술센터)

일반현황

  • 농 가 명 : 안○직(010-*117-*999)
  • 작 물 명 : 시설수박(품종 : 환상꿀, 대목 : 동장군)
  • 재배면적 : 5,600㎡(단동비닐하우스 10동)
  • 정 식 일 : 2018. 2. 25.
  • 재배방식 : 단동비닐하우스 무가온 반촉성재배

민원인의 의견

시설재배수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수박 모가 시들며 고사하는 현상이 인근 포기로 번지고 있어 후작으로 수박, 멜론을 안정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하우스 무가온 반촉성재배 작형으로 청색과 흑색의 배색 비닐을 멀칭하였으며, 1중 비닐, 2중, 3중, 4중 부직포(두께 2온스), 5중 비닐터널로 보온재배하는 형태임
  • 온도관리는 낮 온도 34℃이하, 밤온도 10℃이상으로 관리하였으나 ,혹한 시 10℃ 이하로 내려간 적이 있었다고 함
  • 재식거리는 포기사이 30cm 간격이며 적심하여 2줄기 유인 재배 형이며, 2화방 수분을 위한 꿀벌 통을 4. 4일 투입하였음
  • 현재 생육상황은 본엽 16∼18매로 2화방 개화기이며 개화화방과 생장점까지의 길이는 50∼60cm 정도로 양호하였으나 생육이 10여일 정도 지연된 상태임
  • 토양 간이 측정결과 전기전도도(EC)는 3.31∼3.7dS/m, 수분함량은 33∼40%, 지온15∼19℃이며, 토양수분함량과 전기전도도가 다소 높은 편이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군데군데 잎이 시들며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되었고 시드는 포기의 줄기 절단면이 갈변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시설수박의 재배기간은 100여일로 고품질을 생산하기 위하여 15∼24마디의 3번 화를 일시에 착과하기 위해서는 정식 후 30∼40여일 정도가 소요되나 민원인의 포장은 10∼15여일 정도 생육이 지연되었음
  • 수박의 잎이 시들고 고사하는 현상은 현미경 검경결과 시들음 증상을 보이는 수박의 접목부위에서는 균 검출이 없었고, 지제부에서 덩굴쪼개짐병 병원균인 Fusarium oxysporium 이 검출 되었으며, 이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속에서 주로 후막포자로 월동하며, 포자가 가는 뿌리나 상처를 통해 침입하는 토양전염성 병임

금후 기술지도

  • 보온시설 개선 및 생육적온 관리를 할 수 있는 시기에 작물을 정식하여 3번 화방을 일시에 착과시켜 고품질을 생산토록 하여야 함
    • - 시설재배의 생육적온 : 주간 23∼28℃, 야간 13∼18℃, 지온 18∼20
    • - 낮의 최고한계 온도는 35℃이며, 밤의 최저한계 온도는 10℃이며, 지온의 최고한계 온도는 25℃, 최저한계 온도는 13℃임
  • 병에 걸린 수박 포기를 일찍 제거하여 소각하고 이어짓기를 피하고 돌려짓기를 할 때 토양소독을 해야 하며, 호박 등 저항성 대목을 사용하여 접목재배를 해야 함
    • - 접목재배를 하여도 제뿌리가 돌출하면 발병이 되므로, 파종 또는 옮겨심기 2주전에 토양 소독제로 소독해야 함
  • 수박이 재배되고 있는 포장은 배수가 잘 되지 않으므로 하우스 주변 배수구 정비와 높은 이랑 짓기가 필요하며 겨울철 지온관리에 유의 하여야 함

관련 사진

시듦 현상 및 보식주의 생육상황시듦 현상 및 보식주의 생육상황건전주와 고사주의 절단면 비교건전주와 고사주의 절단면 비교시듦 현상시듦 현상토양 간이조사 및 기술지원 전경토양 간이조사 및 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