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양파농약 혼용에 의한 가을 양파 인편이 물러지고 생육부진 현상 발생

  • 기술지원일 2018-04-18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657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4. 18. (수)
  • 장소전남 신안군 지도읍 내양리 적동마을
  • 출장자이상준 서기관, 정종성·고만건·이기상·김종진·김재환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장치면 지도사 외 2명

일반현황

  • 농 가 명 : 신안군 지도읍 내양리 적동마을 김◯범(010-*652-6886)
  • 작 물 명 : 양파
  • 재배규모 : 1.1ha( 조생종 0.4ha, 중만생종 0.7ha)
  • 파 종 일 : 2017. 8월
  • 재배방식 : 가을파종 재배

민원인의 의견

양파의 생육 부진과 인편이 물러지는 현상에 대한 원인규명과 금후 대책에 대한 기술 지원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조생종 ‘귀금’0.4ha와 중만생종 ‘카타마루’0.7ha를 재배하고 있음
  • 현재 조생종은 구비대 후기이며, 중만생종은 구비대 초기 단계의 생육 상태이었음
  • 농약 살포는 3월 26일 4종의 농약과 2종의 미량 요소 복합비료를 1,500L물(조생종 500L, 중만생종 1,000L)에 정량으로 희석하여 1.1ha(조생종 0.4+중만생종 0.7)에 1차로 살포하였다고 함
  • 4월 3일 4종의 농약과 4종의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1차와 같은 방법으로 희석하여 2차로 살포하였다고 함
  • 조생종 양파는 외관상으로는 정상적인 것 같으나 구 내부는 갈변하였고, 중만생종은 새로운 잎이 전개되지 못하고 구 내부는 물러져서 악취가 나고 있었음
  • 피해 정도는 거의 모든 식물체가 위와 같은 증상을 나타내고 있음
  • 토양을 간이 측정한 결과 pH는 5.8, EC는 1.2, 토양수분은 33% 내외이었음
  • 1,2차 약제 살포 내역
    1,2차 약제 살포 내역
    1차 살포(3월 26일) 2차 살포(4월 3일)
    제품명 적용여부 구분 제품명 적용여부 구분
    성보싸이클린 × 살균제 피레스 × 살충제
    퀸텍 살균제 지오판 × 살균제
    한우물 × 살균제 한우물 × 살균제
    강타자 × 살충제 카바 × 전착제(벼)
    삐까삐까 복합비료 삐까삐까 복합비료
    만다31호 × 유기농자재 전국구 ? 복합비료
    알뿌리대박 복합비료
    비타코드 복합비료

    ○: 양파에 등록된 약제, ×: 양파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임

종합 검토의견

  • 양파 포장의 토양 간이검정 결과 토양조건은 비교적 양호하고, 병해충 발생도 거의 없었는데,
  • 양파 잎의 황화, 새로운 잎이 전개되지 못하며 생육이 부진하고, 구가 물러지며 절단하면 악취가 나는 등의 피해 증상은 혼용관계가 알려져 있지 않은 여러 가지 농약과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한꺼번에 섞어 살포하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확인시험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됨

금후 기술지도

  • 농약과 영양제를 혼용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부득이 한 경우 적은면적에 시험 확인한 후 사용할 것
  • 농약을 살포할 때는 양파에 품목 고시된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살포해야 함
  • 피해증상이 조생종이나 중만생종 모두 거의 전 식물체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수확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이므로 새로운 작물을 선정하여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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