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수군

토마토바이러스 중복 감염에 의한 배지경 토마토 잎 황화와 말림현상 발생

  • 기술지원일 2018-03-29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458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3. 29. (목)
  • 장소전북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1959
  • 출장자이상준 서기관, 정종성, 최용문, 이기상, 김종진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허광윤 농촌지도사 외 1명

일반현황

  • 농 가 명 :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1959, 한◯희
  • 작 물 명 : 토마토(데프니스)
  • 재배면적 : 5,940㎡
  • 정 식 일 : 2017. 11. 10
  • 재배방식 : 코코피트 배지를 이용한 양액재배

민원인의 의견

토마토 재배에서 2018년 2월 하순부터 세력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잎이 황화되면서 낙엽이 지는 현상이 나타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금후대책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토마토를 2017년 11월 10일 정식하여 2월 25일경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6월까지 출하를 목표로 재배하고 있음
  • 현재 생육상태는 3화방을 수확 중이며 10~11화방이 개화하는 단계임
  • 피해증상은 2월 하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는 전체의 50% 식물체에 증상을 나타내고 있음
  • 생육이 부진한 식물체는 주전체가 황화하는 것, 잎에 노란 얼룩 증상을 보이는 주, 잎이 약간 굽어지는 증상을 나타내는 주 등이 있었고, 이들 증상이 바이러스병과 유사하여 증상별로 식물체를 각각 채취하여 국립농업과학원에 정밀검정을 의뢰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피해증상을 나타내는 개체와 건전한 개체 간에는 생장 양상에 차이가 있었으나 건전한 식물체의 생장은 정상적이었으므로 양액의 농도, 공급량 등 양액관리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고
  • 현장에서 병해충에 대한 예찰 결과 토마토의 생장에 영향할만한 병해충은 관찰되지 않았음
  •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유전자검정(PCR) 결과 증상에 상관없이 모든 시료에서 토마토황화잎말림 바이러스(TYLCV) 토마토퇴록 바이러스(ToCV)에 중복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
  • 이상의 포장관리와 유전자검정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토마토의 생육 부진과 잎의 황화 등 피해 증상은 바이러스 중복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토마토황화잎말림 바이러스는 담배가루이, 토마토퇴록 바이러스는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에 의하여 전염되기 때문에 이들 매개곤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함
  • 또한 시설 주변과 시설 내 잡초가 중간기주 역할을 하므로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함
  • 토마토황화잎마림 바이러스와 토마토퇴록 바이러스는 접촉전염이나 토양전염을 하지 않으므로 다음 작기에 반드시 배지를 교체할 필요는 없음
  • 다만 지제부 줄기와 중간부위의 도관 변색 부위에서 시들음병균(Fusarium oxysporium)이 검출되었으므로 배지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됨
  • 다음 작기는 자가 육묘하여 재배하는 것을 고려해보았으면 함

관련 사진

포장 전경포장 전경피해 증상피해 증상피해 식물체의 하부 부위피해 식물체의 하부 부위피해 식물체의 상부 부위피해 식물체의 상부 부위정상으로 생육하는 식물체정상으로 생육하는 식물체민원인과 대담 광경민원인과 대담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