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오이토양과습에 의한 역병 피해로 시설 토양관비재배 오이 시들음 발생

  • 기술지원일 2018-03-07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51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3. 7.(수)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이주영·최용문 기술위원

    현장협조 :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이학운 담당 등 2명

일반현황

  • 농 가 명 : 권○중
  • 작 물 명 : 오이(품 종 : 은성백다다기
  • 재배면적 : 3,960㎡(단동형 비닐하우스6동 중 4동)
  • 정 식 일 : 2017. 12. 28.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토양 관비재배(4줄)

민원인의 의견

오이 접목부위 줄기에 무름증상이 발생되어 진전되어 시들고 고사하여 병원균의 분리 동정결과 병명을 알 수 없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하우스 온도관리는 온풍난방기로 낮에는 25℃이하, 밤에는 11∼12℃정도로 관리함
  • 시비방법은 하우스동당(600㎡) 3요소복합비료(2:2:2) 3kg을 일주일 간격 회당 10분간 점적관수시설로 시비함
  • 현재 오이생육은 20∼23 마디까지 전개되고 있는 생육초기이며, 하우스 이랑사이에 물이 고여 있고 동서방향 이랑으로 온습도가 높은 편임
  • 주당 1∼2개 착과되어 있고 정식 후 활착기에 저온 및 고온장해를 받아 아랫잎이 부분적으로 하얗게 마르고, 오그라드는 등의 장해를 받았으나 현재는 생육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음
  • 토양간이 측정결과 근권의 전기전도도(EC)는 2.62ds/m, 토양수분은 40.7%, 지온 19.2℃, PH는 6.1 이었음
  • 병해충 달관조사 결과 이병주는 대부분 제거 된 상태이며, 시들거나 고사한 이병주에는 하부 줄기의 표피부분이 물러지거나 회색으로 변색되며 잎의 일부에 회갈색의 마름증상 발생
  • 시들음 증상을 나타내는 오이 줄기의 수침상 및 변색된 부위에서 역병균(Phytophthora Sp.)이 분리 되었으며, 갈변 증상을 일으키는 잎에서는 역병균의 분리 특성상 병원균의 검출이 곤란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하우스의 방향이 동서동이며 보온을 위해 이랑사이에 담수 등으로 온습도가 높아 병해 발생의 호조건임
  • 토양 간이 조사결과 수분함량이 40.7%로 적정 수분함량(22.5%)보다 많으며, 또한 지하수위가 높고 물 빠짐이 나빠 토양이 과습되어 뿌리가 아주 빈약한 상태이므로 하우스 주위 배수로를 깊게 파서 온실내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함
  • 시설재배 오이의 역병은 연중 발생이 가능하며 배수가 불량하고 과습한 토양에서 발생이 많음
  • 따라서, 하우스 내 토양이 배수가 잘되게 관리하며, 오이 노균병 등에 고시된 약제 중 타 작물에 역병약으로 고시된 약제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오이에 역병약으로 고시된 후론사이드는 경엽에 살포시 약해가 발생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람

금후 기술지도

  • 오이의 생육적온은 주간 22~28℃, 야간 15~18℃이므로 주간에는 25℃가 넘어가면 식물체가 빨리 노화하므로 주간온도를 25℃ 이하로 관리하고 야간에는 15℃ 이상을 유지하되, 주야간의 온도차이가 크면 마디사이가 길어지므로 주야간의 온도 차이는 7~10℃가 되도록 관리
  • 관비재배는 물과 양분을 동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가능한 매일 관수관비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비 처방서에 의한 적량의 웃거름을 시용하고 토양이 건조 및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 병해충이 발생되면 오이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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