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오이토양과습과 염류과잉에 의한 토양 관비재배 오이 시들고 고사 피해 발생

  • 기술지원일 2018-03-13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61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3. 13.(수)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이주영·고만건 기술위원

    현장협조 :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재원 농촌지도사 등 4명

일반현황

  • 농 가 명 : 박○선
  • 작 물 명 : 오이(품 종 : 흑진주)
  • 재배면적 : 3,300㎡(5연동 비닐하우스)
  • 정 식 일 : 2018. 2. 13.
  • 재배방식 : 토양 관비재배

민원인의 의견

오이 잎이 시들고 고사하며 생육이 불량하여 토양가스 또는 난방기 연소가스 피해 등으로 추정되어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

현지 조사결과

  • 하우스 형태는 동서방향이며, 5연동 2중 비닐하우스로 정식기에는 비닐터널을 설치하여 벙크C유 온풍난방기로 낮에는 30℃이하, 밤에는 14∼16℃ 정도로 관리하였음
  • 시비방법은 하우스동당(660㎡) 유박100kg을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추비와 관수는 제4종복비와 영양제(슈퍼 5), 발근촉진제, 설탕을 혼합하여 2-4일 간격 전체면적에 1시간동안 30톤을 점적 관비 관수 재배함
  • 현재 오이생육은 10∼11마디까지 전개되고 있는 생육초기이며, 새뿌리가 나지 않아 활착이 되지 않았으며, 중 하위 잎은 잎 전체가 고사하거나 부분적으로 하얗게 마르고, 상위 잎은 오그라들며 가장자리가 말라들어 가며 생육이 아주 불량함
  •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없었음
  • 토양간이 측정결과 근권의 전기전도도(EC)는 2.15ds/m, 토양수분은 40.8%, 지온은 21.5℃, PH는 6.5정도 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오이의 뿌리는 표토로부터 15∼30cm 정도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천근성으로 산소의 요구량이 크며 건조나 다습에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오이 뿌리가 깊고 넓게 자랄 수 있도록 토양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함
  • 적정 토양산도(PH)는 5.5∼6.8정도이며 토마토나 피망 등에 비하여 고농도 염류에 약한 편이며 생육이 저해되는 한계 전기전도도(EC)는 질참흙에서 1.5ds/m 정도임
  • 토양 간이 조사결과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2.15ds/m로 생육한계 전기전도도(EC) 1.5ds/m 보다 높으며 토양수분은 40.8%로 적정 토양수분 22.5%정도 보다 약 1배정도 높음
  • 오이의 하엽이 마르는 현상은 고온장해에 의한 피해증상이며, 하엽과 상위엽의 가장자리부분이 말라들어 가는 현상과 뿌리 활착 불량은 토양 염류장해 및 과습에 의한 피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오이의 생육적온은 낮에는 22~28℃, 밤에는 15~18℃이며, 낮에는 25℃가 넘어가면 식물체가 빨리 노화하므로 낮 온도를 25℃ 이하로 관리하고 밤에는 15℃ 이상을 유지하되, 밤과 낮의 온도차이가 크면 마디사이가 길어지므로 밤낮의 온도 차이는 7~10℃가 되도록 관리
  • 물을 일시에 많이 주면 흙의 물리적 구조가 무너지면서 산소 부족 등으로 뿌리의 호흡이 억제되고, 과습의 피해가 많아지며, 또한 식물은 중력수보다 모관수를 많이 흡수하므로 물을 조금씩 매일 주어야 하며
  • 관비재배는 물과 양분을 동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가능한 매일 관수관비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비 처방서에 의한 밑거름과 적량의 웃거름(질소와 칼리)을 시용해야 함
  • 오이의 뿌리는 천근성으로 두둑의 높이를 15∼20cm이상 높은 이랑짓기를 해야 하며, 뿌리, 잎 등 장해를 받아 생육이 저조할 때는 요소 0.2∼0.3%액을 3∼4일 간격 생육이 회복 될 때까지 살포함

관련 사진

오이재배전경오이재배전경고온 및 염류장해 증상고온 및 염류장해 증상중간잎 고온 및 상위잎 염류장해 증상중간잎 고온 및 상위잎 염류장해 증상기술지원 전경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