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딸기배지 과습과 양분관리 미흡으로 배지경 딸기 잎 황백화 증상 발생

  • 기술지원일 2018-03-06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2,82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3. 6.(화)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연구사, 강호성·이주영·고만건 기술위원

    현장협조 :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정윤필 농촌지도사 등 2인

일반현황

[중앙탑면]

  • 농 가 명 : 창동리 서○석 농가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면적 : 4,000㎡(연동형 비닐하우스)
  • 정 식 일 : 2017. 9. 4.
  • 재배방식 : 수경재배(코코피트)

[신니면]

  • 농 가 명 : 화석리 조○수 농가, 견학리 이○옥 농가, 신청리 안○택 농가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면적 : 8,000㎡(단동비닐하우스)
  • 정 식 일 : 2017. 9. 7.∼9. 21.
  • 재배방식 : 수경재배(혼합상토: 코코피트35, 피트모스30, 질석5, 펄라이트35, 제오라이트5)

민원인의 의견

  • 중앙탑면 농가는 생육초기 양액공급기의 오류로 팁번과 황백화현상이 발생되어 생육이 회복되지 않음
  • 신니면 농가는 선충방제 약제를 고농도로 살포 후 잎 가장자리부터 마름현상이 진전되고, 식물체 전체가 황백화 되면서 새잎이 출현되지 않는 등 생육이 회복되지 않아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중앙탑면]

  • 연동비닐하우스에 코코피트배지 1년차 수경재배를 하고 있으며, 온도관리는 온수보일러를 이용하여 근권 가온으로 야간에는 8∼9℃, 주간에는 26℃, 야간의 베드온도는 16℃ 범위를 관리하고 있음
  • 1화방이 착과할 무렵 양액공급기 오류로 새잎의 팁번과 황변화 현상이 발생 진전되어 회복되지 않고 현재 잎자루가 짧고 생육이 지연되는 중간 휴면상태를 보였음
  • 뿌리는 부분적으로 상하였으나 현재 새 뿌리가 돋아나고 있는 상태임
  • 원수의 중탄산 함량이 209ppm 정도였으며, 현재 배양액의 공급 급액EC는 1.4dS/m, pH는 6.4이었음
  • 배액을 간이 측정한 결과 전기전도도(EC)는 1.54dS/m, pH는 6.6, 배지수분은 43%, 배지온도는 20.1℃이었음

[신니면]

  • 단동비닐하우스에서 스티로폼베드에 혼합상토 배지로 온풍난방기를 이용 야간온도는 8℃ 이상, 주간온도는 28∼30℃ 범위로 관리하고 있음
  • 10월 중순경 미등록된 선충 방제 약제를 고농도로 살포한 이후 약해발생이 있었으며, 그 이후 새잎의 황백화와 잎마름 현상이 진전되어 현재까지도 생육이 회복되지 않고 있음
  • 뿌리의 많은 부분이 상하였으며 현재 새 뿌리가 돋아나는 상태임
  • 보식한 일부의 묘에서도 팁번과 황변화 현상은 발생되었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었음
  • 현장에서 배액을 간이 측정한 결과
    • - 조○수 농가의 전기전도도(EC)는 1.02dS/m, pH는 6.9, 배지수분은 48.8%, 배지온도는 18.0℃이었으며, 현재 배양액의 공급EC는 1.2dS/m, pH는 6.4이었으며, 원수의 중탄산 함량은 80ppm정도이었음
    • - 이○옥 농가의 전기전도도(EC)는 1.23dS/m, pH는 5.9, 배지수분은 43.0%, 배지온도는 20.1℃이었으며, 현재 배양액의 공급EC는 1.0dS/m, pH는 6.3이었으며, 원수의 중탄산함량은 119.38ppm이었음
    • - 안○택 농가의 전기전도도(EC)는 0.96dS/m, pH는 6.2, 배지수분은 67.1%, 배지온도는 20.9℃이었으며, 현재 배양액의 공급EC는 0.8dS/m, pH는 5.9이었으며, 원수의 중탄산 함량은 80ppm정도이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이○옥 농가포장에는 작은뿌리파리가 발생됨

종합 검토의견

  • 설향’품종의 팁번증상이 잘 발생되는 조건은 배지가 건조하거나 또는 습할 때, 근권 내 EC가 높거나, 온실 내 야간 습도가 낮아 근압이 낮고 일액현상이 없거나, 낮에 온실 내 습도가 높아 증산이 되지 않을 때, 칼슘부족 시, 배지 내 온도가 낮을 때 발생됨
  • 딸기의 새잎이 황백화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배지의 pH가 높거나, 배지의 과습 등 뿌리의 활력이 저하될 때 철, 망간, 구리 등 양분 흡수장해로 발생된 것으로 판단됨
  • 뿌리가 약해를 받아 심하게 상하였을 경우에는 생육의 회복속도가 매우 느려 지속적으로 적정농도의 배양액 공급과 온습도 등 적정 환경관리를 하여야 함
    • 딸기의 생육적온은 야간은 8∼9℃, 주간은 18∼23℃정도이며, 적정 pH는 5.5∼6.2 정도임
  • 약해, 염류장해 등 뿌리가 상하였을 경우와 초세가 약할 때는 생육이 회복 될 때까지 요소 0.15%액을 3∼4일 간격 주기적으로 엽면시비 함
  • 중간 휴면상태로 보이는 서○석 농가는 당분간 배양액의 공급EC와 pH를 0.2∼0.3 정도 낮추어 공급하고, 배액율을 20∼30%로 관리하며, 초야온과 밤온도를 당분간 약간 높게 관리하여야 함
  • 수경재배에서 식물을 적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배액 EC를 기준으로 양액을 급액 하는데, 딸기는 급액 EC보다 0.3dS/m정도 높게 관리하고, 근권의 pH는 급액 pH보다 0.3정도 높게 관리하며, 적정 근권 pH를 유지하기 위해 급액 pH를 근권 pH와 반비례하여 급액 함
  • 수경재배에서 원수의 중탄산함량이 150ppm을 초과하면 산도교정이 곤란하므로 원수를 수돗물 등으로 바꾸어야 함
  • 딸기의 배지의 적정 함수율은 55∼65%정도이며, 적정 배액율은 10∼30%정도이며, 1회 공급량은 배지량의 2∼4%정도이며, 배액율, 함수율, 적정EC·pH 계측기 및 배액모음시설, 함수율 계량용 저울 등을 갖추어 적정 배양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매일 계측하는 자세가 되어야 함
  • 작은 뿌리파리는 습해 등 뿌리가 부패되는 환경에서 발생 번식하므로 관부, 뿌리부분의 병, 습해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경종적인 방법으로 방제 하여야 함

금후 기술지도

  • 적정 온습도 등 환경관리 및 광합성 증대를 위한 적정 엽면적지수(2.0) 확보
  • 근권의 EC, pH, 배액율 등 계측을 생활화하여 적정 배양액을 적량 공급
  • 병해충이 발생되면 반드시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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