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딸기혼합가축분퇴비 과용에 의한 시설 토양관비재배 딸기 과잉염류장애 발생

  • 기술지원일 2018-01-19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36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8. 1. 19.(금)
  • 장소경남 고성군 영오면 영회로 346-8번지 일원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연구사, 강호성, 이주영, 최용문 기술위원

    현지 조사협조 :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남택명 지도사 등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고성군 영오면 영회로 346-8, 김○춘 등 3농가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면적 : 3.0ha
  • 정 식 일 : 2017. 9. 1.~ 3.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토양관비재배

농가의견

9월 상순에 딸기를 정식한 후 10월 중순경부터 생육상태가 불균일하고, 잎이 시들면서 고사증상이 발생되어, 정식 전 사용한 퇴비의 유해가스 영향인지 정확한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

현장조사 결과

  • 농협에서 공급한 포대퇴비는 계분, 돈분, 우분 등이 혼합된 퇴비였으며, 하우스 1동당(660㎡) 70∼100포대(20kg용)를 전층시비하였고, 시들음증상은 정식(9월 상순) 후 20일경부터 발생되어 결국엔 생육이 정지, 고사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함
  • 피해농가에서는 가스가 발생되어 시들음 증상이 발생된다고 판단하고, 10월 중순이후 물만 4일 간격 매회 15분간 점적호스로 관수하였다고 함
  • 보식한 묘는 현재 1화방 개화․착과기이며 주당 엽수는 5∼8매, 초장은 10∼20cm로 전반적인 적인 생육상황은 아주 부진한 편이었임
  • 피해를 본 3농가 모두 보식하였으며 하우스내 양쪽 가장자리 이랑의 딸기는 생육상태가 조금 좋아 보였지만, 안쪽의 이랑은 시들음 현상과 염류과잉증상으로 추정되는 하위 잎 끝이 고사하는 현상 등 생육저조 현상이 나타났음
  • 하우스 토양관리가 양호한 농가에서 보식한 개체는 정상생육을 보였으나, 불량한 농가는 보식한 묘에서도 생육상태가 좋지 않았음
  • 토양 간이 조사결과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0.6dS/m, 지온은 14℃, 토양수분은 29∼40% 정도였음
  • 피해농가들은 모두 농협퇴비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농협퇴비를 사용하지 않았던 포장에서는 정상적인 생육이 이루어지고 있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지상부가 위축되고 생육이 지연되는 포기는 후사리움에 의한 시들음병으로 진단되었으며 발병률은 10∼40% 범위로 농가마다 차이가 있었음

종합 검토의견

  • 현지 조사결과 일반퇴비를 사용한 포장에서는 생육이 양호하였으나, 농협의 포대퇴비를 사용한 농가들은 현재 생육이 위축되고, 고사하는 현상이 부분적으로 발생되어 전반적으로 생육이 부진한 상태였음
  • 현재 토양상태(지온, 전기전도도, 수분함량)는 정상범위를 보이고 있으나, 정식 후 4개월이 지난 현재 상태에서 퇴비에 의한 가스발생 조사가 어려운 상태로 여러 정황을 분석한 결과 단정할 수 없으나 정식 전 사용한 농자재로 인해 생육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 딸기는 내염성이 약한 작물로 생육에 적합한 토양의 전기전도도는 EC 1.0dS/m 내외이며, 정식포의 일반적인 퇴비 사용량은 10a당 완숙퇴비로 3∼4톤 정도이므로, 퇴구비 시용시 완전 부숙된 완숙퇴비를 시용하되 포대에 명시된 기준 사용량을 준수하고
  • 촉성재배 딸기는 이듬해 5∼6월까지 계속해서 수확하는 작형으로 각 화방의 연속출뢰로 다수확을 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정식 시기를 가급적 9월 13일 이후로 늦추어야 하며
  • 시들음병 등 병든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관주하며, 재 정식 전에 반드시 토양을 소독 후 심으시기 바라며, 하우스 내 온습도 등 적정 환경관리로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병해충이 발생되면 반드시 딸기에 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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