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가명 : 논산시 연산면 송산리 534-4, 이◯용(010-*357-5154)
• 작 물 명 : 로메인 상추(‘아티코’)
• 재배면적 : 3,000㎡
• 정 식 일 : 2017년 10월 25일
• 재배방식 : 연동형 비닐하우스에 펄라이트배지 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은 로메인 상추의 일부가 정식 후 15일 경에 잎 생육이 위축되는 증상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요청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은 로메인 상추를 6회/년 연속적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팁번이나 시들음 현상으로 때때로 6회 중 1작기에서는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함
• 현재 10월 25일에 정식한 상추는 7∼8엽이 전개된 상태이나, 잎에 나타난 증상이 영양적인 생리장해라면 양액재배 특성상 전체적으로 장해증상이 나타나야 하지만 부분적인 발생되어 병해 측면으로 추정되는 상황임
• 군데군데의 포기에서 잎몸에 연록색 현상이 나타나 바이러스병 증상으로 의심되어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에 분리동정을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보고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음
• 동일 하우스 내에서 시들음병에 감염되어 생육이 저조한 포기도 나타나고 있었음

종합 검토의견

• 대부분의 팁번(Tip Burn)현상은 칼슘양분 부족보다는 양수분 흡수가 억제되어 발생되며, 고농도의 질소시용(생육왕성), 저온, 뿌리호흡 저해, 붕소결핍 등에서 발생됨
• 따라서 고온기에 팁번이 발생될 때에는 온도와 EC를 낮추고, 양액 공급 회수를 늘려야 하며, 뿌리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액의 공급량과 배액량을 체크하여 배액율을 10~30%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좋음
• 잎몸에 연록색 현상이 나타나는 개체에 대하여 바이러스 검정 결과 현재까지 보고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들음병이나 다른 병에 의한 증상으로 추정됨(신종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어 추후 검토 후 통보예정)

금후 기술지도

• 상추 양액재배시 팁번현상은 시스템의 오류에 의한 양액의 공급이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시스템 점검과 양액의 공급횟수의 조정이 필요함
• 시들음병 의심주 제거는 장갑을 끼고 오후에 실시하며 다음 작업 시에는 장갑이나 농기구 등은 깨끗한 것으로 교체하여 건전식물에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함
• 제거된 발병주는 즉시 소각하고 발병주 지점에 방제약제인“가지란”을 철저히 살포하여 전염원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고 가능한 한 이동작업과 외부인의 왕래를 자재할 것
• 한 작기가 끝나고 다음 작기에 정식 전에는 배지와 작업기구 등을 소독하여 사용해야 함
• 염소가 함유된 소독약을 사용하였으나 시들음병이 계속 발생하였으니 ‘페론산’,‘쏘일킹’,‘NaDCC“ 등 다른 소독약의 사용도 검토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