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딸기토양병해에 의한 딸기 하엽 시들음 발생

  • 기술지원일 2017-11-15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2,371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7. 11. 15.(수)
  • 장소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남리 46-2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연구사, 박삼수 · 한만종 · 이기상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서만용 농촌지도사

영농현황

  • 농 가 명 :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남리 46-2, 김○철 등 2농가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면적
    재배면적
    김 ◯ 철 박 ◯ 원
    면적 하우스동수 정식일 면적 하우스동수 정식일
    2,500㎡ 단동형 6동 8. 29. 3,300㎡ 단동형 10동 8월 하순

    김◯철 농가는 10월 20일 9,000주 재 보식, 박◯원 농가는 10% 정도 재 보식

  • 재배방식 : 시설토경재배

농가의견

딸기 하엽의 생육불량에 대한 원인규명과 관리요령 등 대책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받고 싶음

현장조사 결과

김○철 농가

  • 오이재배 후 딸기재배를 위해 8월 20일 경 밑거름(500㎡)으로 유박 120㎏, 딸기전용비료 120㎏, 미량요소 3㎏, 아미노산 80㎏, 토종미생물 4종 등을 넣고 깊이갈이를 한 다음 8월 29∼30일에 정식하였다고 함
  • 딸기는 정식 후 9월 하순까지는 정상적으로 잘 자랐으나, 하우스내 2중 피복을 한 후 10월 5일 경부터 딸기 포기가 하엽 부터 시들기 시작하여 포기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가 확산되어 10월 20일 경 고사된 포기를 제거하고 재보식을 하였다고 함
  • 딸기 생육이 부진한 포기를 관찰한 결과, 뿌리 발육이 불량하였으며 일부 뿌리는 흑갈색으로 변색되어 있었고 지상부의 생육은 하엽 부터 시들면서 말라죽고 있었음
  • 현장에서 토양을 간이 측정한 결과 토양 pH는 6.6 내외, EC는 0.3∼1.4dS/m내외였고, 질산태 질소함량은 25㎎/㎏내외로 질소가 약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음

박○원 농가

  • 딸기재배를 위해 밑거름(264㎡)으로 유박 20㎏, 황산가리 20㎏을 넣고 깊이갈이한 후 딸기를 정식하였다고 함
  • 9월 30일부터 딸기 잎이 시들기 시작하여 점차 포기 전체가 고사하여 전체포기 주수의 10%정도 보식한 상태이고, 정상적으로 자라는 포기는 1화방 개화 및 과실 비대 중에 있었음
  • 딸기 시드는 증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3∼4일 간격으로 농약(살균제 및 살충제)을 살포하였다고 함
  • 생육이 부진한 포기는 뿌리발육이 불량하고 흑갈색으로 변색되었고 지상부의 생육은 하엽 부터 시들다가 말라죽고 있었음
  • 현장에서 토양을 간이 측정한 결과 pH는 6.7 내외, EC는 0.4dS/m내외 였으며, 질산태 질소함량은 20㎎/㎏ 내외로 질소가 약간 부족한 상태였음
  • 생육이 부진하면서 하엽이 시들면서 말라죽는 포기를 채취하여 병원균을 분리한 결과 2농가 모두 토양전염성병인 시들음(Fusarium)병균이 검출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딸기 시들음 증상은 재배지 토양에서 모종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됨
  • 현재 재배하고 있는 토양은 시들음병에 완전히 감염되었다고 보아야 하므로 겨울감자 등 여타 대체작물의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함

금후 기술지도

  • 딸기 모종은 육묘중에 시들음병, 탄저병 등에 감염되지 않도록 고설재배에서 자란 런너를 채취하여 무병상태로 육묘해야 함
  • 딸기농사는 시들음병, 탄저병, 역병 등 주요 병의 감염 여부에 성패가 좌우될 수 있으므로 자가 육묘에 의한 무병 종묘 사용
  • 시들음병 방제를 위하여 등록된 약제를 관주 처리 및 휴작기에 배지 및 토양소독 실시
  • 시들음병은 토양 내에서 7년간 생존하는 토양전염성병으로 방제가 매우 어려우니 고설식 수경재배로 전환 요망

관련 사진

(좌) 재 보식이랑   (우) 기존 정식이랑(좌) 재 보식이랑 (우) 기존 정식이랑 비교적 선전한 하우스비교적 선전한 하우스 잎 시들음 증상잎 시들음 증상 비교적 건전한 주비교적 건전한 주 수분과다로 딸기 뿌리 갈변수분과다로 딸기 뿌리 갈변 딸기 시들음잎 제거딸기 시들음잎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