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견
지난 10월 13일 경 고구마 수확을 위해 캐어 보니 굼벵이 피해를 받은 것이 많았는데 이러한 원인이 미숙 가축분 퇴비 살포로 굼벵이가 발생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음
현장조사 결과
- 현장방문 당시 고구마는 수확 중에 있으며, 지상부 잎은 서리를 맞아 모두 시들어 말라죽은 상태이었음
- 민원인의 고구마 밭은 산 밑 경사지로 3면이 주거지와 인접하여 있었으며, 토양의 물리성이 양호하고 물빠짐이 좋아 고구마재배에 적합한 토양이었음
- 고구마 정식 전에 복합비료(21-17-17) 5포, 가축분 퇴비(1,600kg/600평)와 토양살충제를 살포하고 고구마 묘를 정식하였다고 함(가축분퇴비 적정 시용량이 340∼440kg/300평 인데 과다 시용함)
- 민원인이 수확한 고구마의 대부분이 굼벵이 피해 흔적이 있고, 일부는 갈라짐 현상과 더뎅이병에 걸린 것도 있었음
- 민원인은 같은 포장에서 3년간 고구마를 재배하였으나 굼벵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미숙퇴비로부터 굼벵이가 유입되어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의심하고 있음
고구마 밭 토양의 화학적 특성 (흙토람)
구 분 |
pH |
EC (dS/m) |
OM (g/kg) |
Av. P2O5 (mg/kg) |
K |
Ca |
Mg |
cmol/kg |
검정결과 |
5.4~6.2 |
0.1~0.5 |
9~15 |
318~573 |
0.12~0.42 |
2.5~5.6 |
2.0~4.6 |
적정범위 |
6.0~6.5 |
2.0이하 |
20~30 |
250~350 |
0.55~0.65 |
5.0~6.0 |
1.5~2.0 |
pH, EC는 적정범위이나, OM, K, Ca, Mg는 다소 부족하고, Av.P2O5,은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구마 재배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