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

오이오이의 대목 부위에서 덩굴쪼김병이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7-10-19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2,42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10. 19.(목)
  • 장 소 : 전남 보성군 벌교읍 추동리 55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박삼수·한만종·이주영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보성군농업기술센터 박종규 팀장 등 3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전남 보성군 벌교읍 내추길 98-1, 김○주 농가
  • 작 물 명 : 오이(품종 : 장형취청오이)
  • 재배면적 : 1,320㎡(광폭형 비닐하우스 2연동)
  • 정 식 일 : 2017년 9월 26일
  • 재배방식 : 하우스재배

농가의견

  • 육묘장에서 오이 모종을 구입하여 정식을 하였으나, 정식 직후부터 대목부위에서 덩굴쪼김 증상이 발병되어 그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음

현장조사 결과

  • 오이 정식 전 밑거름(1,320㎡)으로 우분 20,000㎏, 복합비료 80㎏, 미생물 10㎏, 제4종 복합비료 5㎏, 황산고토비료 20㎏, 살균제+살충제 살포
  • 오이 정식은 9월 26일에 하였고 오이 정식 후 그 다음날부터 대목부터 잎이 갈색을 띠기 시작하였으며, 정식 2일째부터 잎이 갈변되면서 오이묘의 대목이 갈라지는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고 함
  • 정식후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상증상이 발생한 오이 묘를 뽑아내고 재 정식하였다고 하며, 정식된 오이는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으나, 일부 흰가루병이 발생되고 있었음
  • 물주기는 5일 간격으로 하우스 전체에 8톤을 관수하고, 뿌리 자람을 좋게 하기 위하여 발근제도 1회 관주하였음
  • 현장 방문시 비닐하우스 내에 재배하고 있는 오이줄기의 대목부위에서는 덩굴쪼김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9월 26일 정식한 오이 묘 중 이상증상이 발생한 묘를 민원인이 하우스 밖의 화분(프라스틱 통)에 심어 놓은 4포기의 오이 줄기를 관찰한 결과, 대목부위의 줄기가 갈라지거나 표피가 거칠게 되는 덩굴쪼김병 증상이 발견되었음
  • 현장에서 농가의 토양을 간이 검정한 결과, 지표 12.5cm 토양의 pH는 6.8, EC는 0.8dS/m내외, 토양수분은 31.3%이고 유효토심 47cm 깊이에서는EC 0.6dS/m내외, 토양수분은 31.%로 수분이 다소 많은 편이였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이 구입한 오이 묘를 정식한 직후부터 대목부위 줄기가 갈라지는 피해가 발생한 원인은 피해증상으로 보아 오이 덩굴쪼김병에 의한 피해로 판단되며, 정식직후부터 피해증상이 발견된 점으로 보아 육묘장에서 부터 병원균이 감염되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오이 묘를 구입하여 재배할 경우는 정식 전에 묘의 상태를 확인한 후 건전한 묘를 정식하도록 함
  • 현재 오이 재배 포장은 토양수분이 다소 많은 편이므로 생육상태에 따라서 관수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음
  • 오이 잎에 흰가루병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금후 오이 재배시에는 이랑은 가급적 높게 만들어서 재배

관련 사진

관련사진
연동형하우스 오이재배 포장 오이재배포장
연동형하우스 오이재배 포장

오이재배포장

통에 심어진 오이묘 현장에서 토양간이 측정(pH,EC,수분 등)
통에 심어진 오이묘

현장에서 토양간이 측정(pH,EC,수분 등)

재정식한 오이 현지포장관찰결과 설명
재정식한 오이

현지포장관찰결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