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9. 1.
• 장 소 : 전북 김제시 죽산면 대창로 6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고객지원담당관실 유용환·한만종·이주영·김종진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효진 지도사

영농현황

• 농 가 명 : 전북 김제시 죽산면 대창로 6, 김ㅇ구(010-*000-0000)
• 작 물 명 : 콩(품종명 : 진풍콩)
• 재 배 법 : 파종기 6월 5일, 이랑사이 70cm(조파)
• 시비량(40a) : 콩 복합비료 8포(20kg/포), 유박 25포, N-K비료 2포(추비)
• 약제살포 : 살균제(젠토마이신, 아그리마이신 각1회, 리도밀골드 1회) 미량요소복합비료(다다다 1회)

농가의견

• 논에 재배한 콩이 8월 14일경부터 일부 포장에서 콩잎이 마르면서 조기낙엽 현상이 나타나 그 원인과 대책을 알고자 함

현장조사 결과

• 논에 재배한 콩이 8월 14일경부터 일부 포장에서 콩잎이 마르면서 조기낙엽 현상이 나타나 그 원인과 대책을 알고자 함
• 콩은 약간 밀식재배 되었으며, 8월 중 빈번한 강우로 과번무하여 8월 10일경 “다다다”라는 미량요소복합비료(생장억제성분 함유)를 드론을 이용하여 고농도로 살포하였으며, 콩 포장의 일부에서 하위엽이 고사하고 조기낙엽 피해가 발생하여 살균제(젠토마이신+리도밀골드)를 2회에 걸쳐 드론을 이용하여 고농도로 살포하였다고 함
• 민원인의 콩 피해증상은 잎에 담갈색의 병반이 형성되고 병반이 융합되어 부정형으로 확대되어 있었으며, 일부 피해가 심한 포기는 하위 엽부터 마르면서 조기 낙엽현상이 나타났고, 전체적으로 콩잎이 약간 오그라들면서 활력이 없어 보였음
• 콩 잎에 담갈색의 병반이 있고 잎이 마르면서 조기 낙엽되는 시료를 채취하여 병원균을 분리한 결과 대부분의 병반에서 불마름병균(Xanthomonas sp.)과 들불병균(Pseudomonas sp.)이 검출되었으며, 일부 병반에서는 탄저병균(Collectotrichum sp.)이 검출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의 콩 잎에 담갈색 병반이 형성되고 점차 병반이 확대되면서 잎이 전체가 마르면서 조기 낙엽되는 피해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의 이병부위에서 불마름병균(Xanthomonas sp.)과 들불병균(Pseudomonas sp.)이 검출되고, 일부에서 탄저병균(Collectotrichum sp.)이 검출되는 것으로 보아 이들 병원균들에 의한 복합적인 피해로 판단되며,
• 콩잎 전체가 약간 오그라들면서 활력이 없어 보이는 현상은 식물의 생장억제 성분이 함유된 미량요소 복합비료 “다다다”를 드론을 이용하여 고농도로 살포하여 나타난 피해로 의심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현재 콩에 발생하고 있는 병해(불마름병, 들불병, 탄저병)와 노린재 방제 철저
• 현재 콩의 병해충 방제용으로 등록된 약제는 일반 경엽살포용 농약이므로 드론을 이용하여 약제를 고농도로 살포할 경우 약해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고농도 살포를 지양할 것
• 농약살포 시 미량요소복합비료 등 영양제와는 혼용하지 말도록 기술지도

관련 사진

관련 사진

논 콩 재배 포장 전경	피해가 심한 지점
피해를 받은 콩 식물체	현장기술지원 및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