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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장기술지원 개요

일 시 : 2017. 8. 29.
장 소 : 경북 청송군 현동면 개일월매길 76
출 장 자 : 김이기 지도사, 이영철·한만종·김종진 기술위원
- - 현지 조사협조 :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 과장 정운섭,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 계장 홍원호 외 3인

영농현황

농가의견

민원인은 8월 18일에 칼리비료인 “달라투”를 단용으로 사과나무에 엽면시비하고, 8월 22일에 살균제 2종과 살충제 2종을 혼용하여 사과나무에 살포한 후 다음날 과실의 표면에 붉은색 원형반점이 발생하여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고자 함.

현장조사 결과

민원인은 8월 18일에 칼리비료인 “달라투”를 단용으로 사과나무에 엽면 살포하였으며, 8월 22일에 살균제 2종(후론사이드 수화제+카브리오에이 입상수화제)과 살충제 2종(컨버터 유탁제+메리트 수화제) 등 4종의 농약을 살포한 후 다음날 과실 표면에 붉은색 원형반점이 발생하였다고 함.
현장 방문 시 사과원의 피해상황을 조사한 결과, 사과 과실표면의 붉은 반점은 착색된 “홍로”품종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고, 일부 “후지”와 “참피온” 품종에서 약간의 반점 증상이 발견되었으나, 붉은색 반점이 점차 사라져 회복되고 있었음.
사과원내의 일부 “참피온”과 “후지” 품종에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의한 일소피해 과실이 다수 관찰되었고, 과실에는 탄저병, 잎에서는 갈색무늬병(갈반병) 병반이 발견되었음.
“후지” 품종의 과피에 붉은색 반점 피해증상이 발생한 시료를 채취하여 병원균을 분리한 결과, 사과 과실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검출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민원인이 농약을 살포한 전후의 청송지역 기상은 일일 최고기온이 매우 높고, 농약 살포일과 다음날은 일조시간도 길게 나타났음.

< 표 > 청송지역 농약살포 전, 후 8월중 기상현황 (기상청 자료)

부착성과 침투성이 매우 강한 스트로빌루린계 살균제인“카브리오에이 입상수화제”는 다른 약제와 혼용 시 주의를 요하는 약제로서 혼용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4종의 농약을 고온기(8월22일 : 최고기온 33.1℃)에 살포한 것이 사과 과실표면의 붉은 반점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하여는 알려진 것이 없음.
민원인은 농약살포 전 엽면시비로 살포한 칼리비료“갈라투”에 의한 피해로 의심하고 있으나, 수입품인 칼리비료 “달라투”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본 제품이 사과과실에 나타난 붉은 반점 피해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판단이 어려움.

금후 기술지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