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시

고구마고구마 제초제 피해 및 고사현상이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7-08-03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1,68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8. 3.
  • 장 소 :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881-1, 881-3번지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연구사 유용환·이주영·예완해·김종진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이점희 담당 등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881-1, 881-3번지, 이○춘농가
  • 작 물 명 : 고구마(품종 : “꿀고구마”, “베니하루카”)
  • 재배면적 : 1,225㎡(피해면적 600㎡)
  • 정 식 일 : 2017년 5월 중순
  • 재배방식 : 흑색비닐피복재배(조간거리 80cm · 주간거리 20cm)

농가의견

  • 고구마의 고사현상 원인이 이웃농가의 제초제 피해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를 받은 고구마를 수확하여 식용으로 가능한지를 알고 싶어 함

현장조사 결과

  • 현장 방문 시 피해를 받은 고구마는 대부분 수확한 상태였고 일부 피해가 경미한 개체는 새싹이 나와 자라고 있었음
  • 고구마의 피해증상은 잎과 줄기가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줄기 전체가 말라 죽고 있었는데 이러한 증상은 7월 17일에 발견하였다고 함
  • 피해를 받은 고구마를 제외하고는 정상생육을 하고 있었으며 재배품종은 외관상으로 볼 때 2가지 품종이 혼종되어 있었음
  • 경남농업기술원에 피해를 받은 식물체의 병원균 감염 여부를 분석한 결과 병원균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음
  • 피해증상이 제초제의 피해증상과 유사하고, 민원인은 누군가가 제초제를 살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어 피해지점의 식물체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분석 의뢰한 결과 “바스타”성분(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이 0.08mg/kg(검출한계 0.02mg/kg) 검출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현장에서 피해를 받은 식물체가 “바스타”성분(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이 0.08mg/kg(검출한계 0.25mg/kg)이 검출되어 고구마의 고사현상은 제초제의 약해로 확인되었음

금후 기술지도 방향

  • 이 농약은 접촉형 제초제로서 약액이 묻은 잎과 줄기만 고사되기 때문에 접촉부 이외의 경엽이나 괴근에는 거의 영향이 없으므로 경미하게 피해를 입은 고구마도 잘 관리하면 수확(30-40% 감수)하도록 기술지도
  • 피해가 경미한 곳은 새싹이 나와 자라고 있으므로 추비 또는 요소 엽면시비 등으로 빠른 기간 내에 생육이 회복되도록 권장

관련 사진

고구마재배 포장 전경 피해 증상(우측은 이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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