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고추고추의 신초가 고사하고 갈변하는 피해를 입었어요

  • 기술지원일 2017-07-07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2,86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07. 07.
  • 장 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산 137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박삼수· 이기상·한만종 기술위원

영농현황

  • 농 가 명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산 137, 서 ○ 원
  • 작 물 명 : 고 추
  • 재배면적 : 1,300㎡
  • 파 종 일 : 2017년 4월 30일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 고추 정식 전에 살포한 가축분퇴비에서 약간의 냄새가 난 것으로 보아 가축분퇴비가 부숙이 덜되어 가스장해가 발생하여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의심되나 정확한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음

현장조사 결과

  • 고추 정식 20일전에 밑거름(1,300㎡)으로 가축분퇴비 2,400㎏, 고추비료40㎏, 붕사 및 토양살충제 살포 후 고추를 정식하였음
  • 고추정식 후 뿌리의 발육이 저조하고 활착이 잘되지 않아 일부 고추묘는 고사를 하였다고 함
  •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살균제+ 살충제를 혼용하여 4회 정도 살포하였음
  • 현재 고추생육은 건전한 포기는 열매가 착과된 상태이나 잎이 오그라지고 새순이 괴사되어 갈변된 포기는 초장도 짧고, 열매도 일부 괴사되어 있었음
  •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포장에서 총채벌레가 고추 꽃에 많이 서식하고 있었음
  • 고추 잎이 오그라지는 증상과 새순이 괴사되어 말라죽는 증상은 전형적인 바이러스병으로 판단되었으며, 이와 같은 피해를 받은 고추식물체를 채취하여 국립농업과학원에 바이러스 진단을 의뢰한 결과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검출됨
  • 토양은 비교적 물빠짐이 양호한 토양으로 현장에서 토양을 간이 검정한 결과 토양 pH는 6.7내외, NO3- -N는 250㎎/㎏(적정 50∼150mg/kg), EC는 1.3∼1.49dS/m(적정 2.0dS/m이하)내외로서 고추가 자라는데 문제가 없는 토양임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은 고추 정식전에 밑거름으로 사용한 가축퇴비에서 가스가 발생하여 초기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고추정식 후 약67일정도 경과한 후 현장을 방문하여 밑거름으로 사용한 가축분 퇴비에서 가스가 발생하여 고추의 생육에 영양을 주었는지는 진단이 어려우며,
  • 현장방문 당시 고추생육이 위축되고 새순 및 열매가 괴사하는 증상과 잎이 오글오글한 피해증상에서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검출된 것으로 보아 이들 피해 증상은 바이러스병에 의한 피해임

금후 기술지도

  • 고추 육묘시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충제를 살포하고 접촉전염을 막기 위하여 작업 시 주의가 필요함
  • 농약 살포시에는 단용으로 살포하고 살균제+살충제+영양제 혼용사용을 지양 함
  • 바이러스에 심하게 감염되어 생육이 부진한 고추는 조속히 뽑아서 땅에 매몰하거나 불에 태워 소각 함
  • 웃거름 제때시용 및 수확 가능한 고추는 적기수확

관련 사진

고추재배 포장 바이러스에 이병된 포기
고추재배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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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자라는 포기 사용한 가축분 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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