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군

딸기농약 혼용에 의해 딸기의 잎이 고사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7-03-03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2,64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3. 3.
  • 장 소 : 전남 담양군 봉산면 양지리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농업연구사, 박삼수·예완해·김종진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이철규 팀장 등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전남 담양군 봉산면 양지리 244-4, 정 0 전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죽향)
  • 재배면적 : 2,500㎡( 단동형 비닐하우스 3동)
  • 정 식 기 : 2016년 10월 6 ∼14일
  • 재배방식 : 고설재배

농가의견

  • 시설딸기 재배 중 1월 13일에 농약(코리스+에머넌트)을 혼용살포 후 부터 딸기 잎이 변색하면서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그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음

현장조사 결과

  • 1차 농약살포는 1월 9일 경 물 15리터에 코리스액상수화제 20cc+에머넌트유탁제 10cc를 혼용하여 전기동력분무기(바람분무기-안개식)를 이용하여 하우스 1동(660㎡)에 살포하였으나 이상이 없었음
  • 그러나 2차로 1월 13일 경 물 250리터에 코리스액상수화제 200cc+에머넌트유탁제 110cc 혼용하여 하우스 3동(2,500㎡)에 살포하였고, 살포 후 남은 농약(60리터)은 버렸다고 함
  • 2차 농약살포 후 다음 날부터 잎이 갈색으로 변화기 시작하여 5∼6일 후에는 잎에 농약이 묻은 부분은 마르면서 낙엽이 되었다고 함
  • 농약 혼용살포 38일 후 2월 20일 경에 피해 받은 잎과 화방은 제거상태였음
  • 현재 딸기생육은 3∼4화방이 나오는 중이고, 신엽도 자라고 있었음
  • 『코리스액상수화제』는 딸기 잿빛곰팡이병, 『에머넌트유제』는 딸기 흰가루병에 등록된 농약이나 두 가지 성분의 혼용여부에 대하여는 관련 정보가 없는 상태임
  • 민원인이 잔류농약 성분분석을 희망하여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분석 의뢰한 결과 식물체에서 『에머넌트유제』 성분인“테트라코나졸(Tetaconazole)”이 0.72mg/kg, 『코리스액상수화제』의 성분인“크레속심메틸(Kresxm- methyl)”이 0.04mg/kg, “보스칼리드(Boscalid)”가 1.85mg/kg 검출되었고 배지에서도 “테트라코나졸”이 0.26mg/kg, “보스칼리드”가 0.51mg/kg이 각각 검출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농약 혼용살포 후 피해를 받은 딸기 재배포장은 잎마름증상이 발생하여 딸기화방 및 잎을 제거한 상태이나, 혼용살포 후 49일이 지난 현장에서 채취한 식물체와 배지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보아 농약피해로 의심이 되나,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농약살포 당시와 유사한 환경조건에서의 확인 시험살포가 필요하다고 사료 됨
  • 현재 새로 나오는 잎과 화방은 환경조건이 좋을 경우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현재 새로 나오는 잎과 화방은 환경조건이 좋을 경우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새로운 농자재를 사용할 때는 사용방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적은 면적에 실제로 사용한 다음 효과가 인정될 때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함

관련 사진

피해화방 및 잎을 제거한 포장 농약을 초기에 살포하여 피해적은 지점
피해화방 및 잎을 제거한 포장

농약을 초기에 살포하여 피해적은 지점

딸기 잎 고사 진행 증상 딸기 포장관찰
딸기 잎 고사 진행 증상

딸기 포장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