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쥬키니호박쥬키니호박의 생육이 불량해요

  • 기술지원일 2017-01-11
  • 작성자 이종남
  • 조회수 2,92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1. 11.
  • 장   소 : 전주시 화전동 104-7
  • 출장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최범석 담당관, 이상준 서기관, 김숭열 · 예완해 · 이주영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전주시 화전동 신평길 23, 최○철(010-*652-6252)
  • 작 물 명 : 주키니호박
  • 재배면적 : 600㎡(단동형 비닐하우스)
  • 정 식 일 : 2016년 12월 24일
  • 재배방식 : 단동형 비닐하우스 3동에

농가의견

  • 정식 일주일 전에 살포한 퇴비에서 약간의 냄새가 난 것으로 보아 부숙이 덜 되어 유해가스가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나, 정확한 원인 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받고 싶음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은 단동형 비닐하우스 3개동에 3중(외피+커튼+터널) 비닐피복을 하고 무가온 상태에 이랑을 만들지 않고 평 이랑에 주키니 호박을 4줄로 정식(12/24)하고 관수용 분사호스를 설치하였음
  • 주키니 호박의 생육은 정식시 본엽 2개 전개된 상태로 새로운 잎의 발육이 저조하고, 뿌리의 발육도 불량하여 활착되지 않은 상태로 생장이 멈추어 있는 상황임
  • 호박재배 포장은 지하수위가 높아 과습과 저온으로 화학적 분해가 되지 않아 양이온 함량은 많지만 유기물은 다소 부족한 토양인데, 현지 토양조사 결과 작토층의 pH는 6.5, EC 2.68dS/m, 수분함량 23.5%, 질소함량 200mg/kg 등으로 나타났으며,
  • 2017년 1월 11일 14시 현재 지온은 심토에서 14.9℃, 작토층에서 20.6℃로 나타났고 기온은 18.7℃로 측정되었으며, 비닐에 맺힌 물방울을 질소검색지에 반응시킨 결과 질소성분(NO3=—N)이 검출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호박에서 새로운 잎의 발육이 저조한 순멎이 현상은 저온, 건조, 습해, 과다 시비 등에 의한 뿌리 활력의 장해가 원인이며, 민원인의 주키니 호박에서 생육이 부진한 현상은 토양의 과습과 저온이 주요인으로 판단 됨
  • 민원인은 주키니 호박의 생육부진 원인이 정식 일주일 전에 살포한 퇴비에서 발생된 가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피복 비닐에 맺힌 물방울에서 NO3=—N이 검출되지 않았고, 호박의 식물체에 가스피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가스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추정 됨
  • 따라서 주키니 호박의 생육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이랑을 25cm 이상 높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온도를 낮에는 23~25℃, 밤에는 13℃ 이상 15~18℃로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 됨

금후 기술지도

  • 호박 등 모든 작물은 이랑을 만들어 적당한 토양수분 유지가 뿌리 호흡을 좋게 하여 정상적인 생육을 가능하게 함
  • 현재 호박의 모종을 들어내고, 두둑을 높여 재 정식해야 금후 정상적인 호박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맑은 날에는 비닐하우스 내 온도가 30℃ 이상 올라갈 때에만 환기하고 흐린 날이나 기온이 낮은 날에는 환기하지 말 것
  • 동절기에는 시설내 습도가 높아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하며 토양수분이 15~20%로 유지하여 과습 되지 않도록 관리함
  •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날에는 가온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임
  • 두둑을 25cm이상 높이고, 10a당 석회 200kg, 퇴구비 1,500kg을 매년 시용

관련 사진

민원인의 호박재배 비닐하우스 전경 주키니 호박 생육 전경
민원인의 호박재배 비닐하우스 전경

주키니 호박 생육 전경

주키니 호박 생육 상태 주키니 호박의 뿌리 발육 상태
주키니 호박 생육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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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술지원시 토양 환경 측정 토양 측정기기의 측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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