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5. 02. 02
• 장 소 : 전라남도 무안군
• 농가의견
  • 민원인은 귀농 후 처음으로 양액재배 시설에서 토마토를 재배 중인데 토마토의 생육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아, 이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알고 싶어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의 현장기술지원을 받고 싶음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토마토(품종 : 마스카라맵시)
• 재배면적 : 1,120㎡(4연동 비닐하우스)
• 정식시기 : 2014. 11. 05
• 피해증상 : 토마토 잎과 줄기가 힘없이 밑으로 처지고 4화방 부근의 일부 잎 끝이 노랗게 변한 후 갈색으로 고사되고 토마토 크기가 보편적으로 작음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은 2014년 11월 5일 4연동 비닐하우스(1,120㎡)에 토마토를 코코피트 배지에 정식하여 양액으로 재배해 오던 중 토마토의 잎이 힘없이 아래로 심하게 처지고 생육이 부진하며 과실의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발생되었다고 함
• 토마토는 생육상태는 줄기의 길이가 약 200㎝, 마디 수는 22∼23개 위 마디에서 적심되어 4화방까지 착과되었고, 5화방은 발육 또는 개화 중이며, 현재 첫 화방 윗마디 이상에 13∼14개의 잎이 착엽된 상태로, 줄기의 굵기가 약간 가늘고 마디 사이의 길이가 길며, 잎의 크기도 작아 비교적 웃자란 상태임
• 또한, 제4화방 부분의 일부 잎 끝이 노랗게 변하고 갈색으로 고사되는 잎들이 드문드문 나타나고 있으나 병원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음
• 토마토를 재배 중인 시설 내 온도는 야간의 최저기온은 14℃로 유지해 왔으며 최근에는 15℃로 관리하고 있으며 양액은 pH 6.5, EC 2.0dS/m로 공급하고 있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의 토마토 재배의 시설 관리는 양호한 편으로 재배관리상에 문제점은 없으나 토마토의 생육이 웃자란 상태라서 초세가 약하고 현재 제1 및 2화방에 착과된 열매의 크기가 정상보다 약간 작은 상태임
• 제 4화방 부분의 일부 잎 끝이 노랗게 변하고 갈색으로 고사되는 잎들이 드문드문 나타나고 있으나 병원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생육 중 일시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 양분의 흡수 불균형에서 오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추정됨
• 이와 같은 토마토의 웃자람 현상은 2014년 11월 5일 정식 후 11월 하순부터 12월까지 잦은 강우일수의 지속으로 일조량 부족이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됨
• 따라서 금후 기온도 높아지고 일조량도 늘어날 것이므로 광합성 작용이 촉진되도록 시설 내 적온과 광 환경 관리에 주력하면서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할 것

기술지도 방향

• 현재 토마토 잎이 성글고 숫자도 많지 않으므로 상부 마디에서 발생되는 측지에 잎을 2개 정도씩 달아 엽면적 확대
• 금후 시설 내 낮의 고온과 야간의 저온 관리 철저로 온도장해 발생 방지
• 작업 시에는 지구 또는 장갑 등을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등으로 소독할 것
• 수확이 끝난 후에는 줄기를 전부 수거하여 태우거나 매몰하고 하우스나 농기구 등은 락스로 소독할 것
• pH 및 EC 메타의 전극은 오염물질 등에 의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공급액과 폐액의 영양성분도 분석 후 양액을 공급할 것

관련 사진

토마토 재배포장 전경(일부 잎끝 황변 현상)	토마토 줄기와 잎의 발육상태
토마토 착과상태	토마토 착과상태(1화방 과실이 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