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토마토토마토의 개화가 불량해요

  • 기술지원일 2015-01-14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2,026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5. 01. 14
  • 장 소 : 전라남도 장성군
  • 농가의견
    • 토마토를 2014년 12월 10일에 3,200주를 정식하여 야간온도 8~11℃로 유지하여 현재 28일이 경과되었는데 제1화방에서 약 70%가 꽃이 피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였으나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현장기술지원을 요청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토마토(품종 : TY알토랑)
  • 재배면적 : 총 1,380㎡
  • 정식시기 : 2014. 12. 10
  • 피해증상 : 토마토 1화방이 70% 정도가 수정되지 않았거나 수정 후 25일이 지나도 꽃이 개화되지 못하고 있음(꽃멎이 현상)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 농가의 토마토 재배포장은 주위보다 약간 높아 표층수의 물 흐름은 양호하나 지하수위가 높아 과습한 편이지만, 두둑을 높게 만들어 토마토를 식재하였으므로 토양의 과습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상태임
  • 토마토는 비닐하우스 내에 4줄로 높은 이랑을 만들어 17㎝ 간격 1열로 정식하여 줄기 길이는 45~60㎝ 자랐고, 제1화방은 수정이 완료되어 착과되었거나 개화 중이고 제2화방은 착뢰되어 꽃봉오리가 발육 중으로 아직 줄기가 유인되지 않은 상태임
  • 토마토의 초세와 화방의 발생 및 발육, 착화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나 제1화방의 꽃이 개화되지 않고 봉오리 상태로 멈추어 있는 개체들이 많았음
  • 토마토는 정식 후 약 1개월 동안 야간온도를 8~11℃로 유지해 왔으며 수정을 위해 도○○톤과 지○○린을 3회 처리하고 역병 방제약(캐○팅, 명○)을 2회 살포하였으나 1화방의 착과 상태가 불량하여 향후 2화방 이후에도 착과불량이 염려된다고 함
  • 토마토에는 균핵병(Sclerotinia sclerotidrum)이 발생되어 줄기가 황갈색으로 괴사된 피해주가 약 10% 정도 산재되어 있으며,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2.5dS/m, pH는 6.7로 약간 높은 수준이고 수분함량도 약 30%로 약간 높았음

종합 검토의견

  • 토마토의 첫 화방에 꽃봉오리가 개화되지 못하고 멈추어 있는 개체들이 많아 민원인은 제2화방 이상의 꽃들에 대해서도 개화 여부를 우려하고 있으나,
  • 민원인의 토마토에서 꽃멎이 현상은 제1화방과 제2화방의 발육상태로 보아 종자나 육묘 중에 영향보다는 정식 후 환경(온도, 일조량 등)에 의한 영향으로 사료되므로,
  • 현재 토마토의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발육 중인 제2화방의 착생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므로 야간 온도를 10℃ 이상으로 유지하고 일조량이 회복되면 개화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토마토에 균핵병에 의한 피해포기가 약 10% 이상이므로 병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약을 살포하고, 곁순 제거와 줄기 유인을 조속히 실행해야 할 것임

기술지도 방향

  • 식물체에 상처를 주는 측지제거 및 줄기유인 작업은 이슬이 있는 오전은 피하여 실시하고, 동일 포장 단위로 작업을 한 후에는 약제를 살포할 것
  • 작업 시에는 기구 또는 장갑 등을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등으로 소독할 것
  • 균핵병 피해 경엽은 전부 수거하여 태우거나 매몰하고 휴작기에는 토양에 잔존할 수 있는 병원균을 사멸하기 위하여 토양을 담수나 약제로 소독할 것
  • 금후 하우스 내 환경관리(온도, 일조, 습도, 양분)에 유의하도록 할 것

관련 사진

 토마토 생육 전경  토마토 1화방 상태(2화방도 보임)
토마토 생육 전경

토마토 1화방 상태(2화방도 보임)

균핵병 감염피해 줄기 현장기술지원 광경
균핵병 감염피해 줄기

현장기술지원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