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토마토탄산가스 시용에 의해 토마토에 낙화 및 생육 불량이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5-01-05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1,958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5. 01. 05
  • 장 소 : 충청남도 논산시
  • 농가의견
    • 토마토 재배 컨설턴터에 의하면 액화탄산가스 용기에 에틸렌가스가 일부 혼합되어 에틸렌에 의한 피해가 나타난 사례가 있다고 하며 낙화현상이 에틸렌가스에 의한 피해로 추정되고 있음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토마토(품종 : 메디슨)
  • 재배면적 : 총 3,300㎡
  • 파종시기 : 2014. 10. 17
  • 피해증상 : 탄산가스 시용 3일 후에 잎이 밑으로 처지고 힘이 없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으며, 그 이후 잎은 회복되었으나 꽃이 많이 떨어진 상태임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은 일반 토마토를 수경(배지경)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15일에 액화탄산가스를 인수받아 12월 19일에 시용한 수 12월 22일경에 토마토 잎이 밑으로 처지고 잎 색이 선명하지 못하며 힘이 없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었으며, 현재는 잎은 회복되었으나 꽃이 많이 떨어져 꽃이 없다고 함
  • 토마토는 4∼5단 화방까지는 정상적으로 착과된 상태이나 5, 6번째 화방에서 낙화현상이 발생되어 현장기술지원시 개화된 꽃을 볼 수가 없었으며, 비닐하우스 입구 부분의 몇 포기에서만 개화된 꽃이 발견되는 상태이었음
  • 농가에서 그 당시 사용하다가 철거한 액화탄산가스 3통 중 한 개와 사용 중인 탄산가스 통에서 각각 가스를 채집하여 에틸렌가스를 측정한 결과(농진청 GASTEC 0.5∼30ppm, 농가소유 GITAGAWA 20∼50ppm) 철거한 가스통의 가스에서는 에틸렌가스가 약 30ppm 정도 검출되었으며 사용 중인 가스통에서는 에틸렌가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피해발생 시기에 시용하였던 가스통과 현재 시용중인 가스통에서 가스를 채집하여 농촌진흥청 소유 및 농가 소유 가스측정기로 각각 측정한 결과, 철거한 가스통의 가스에서는 에틸렌가스가 약 30ppm 정도 검출되었으며 사용 중인 가스통에서는 에틸렌가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던 점으로 보아,
  • 토마토에 잎이 밑으로 처지고 잎 색이 선명하지 못하며 힘이 없어 보이는 증상을 유발시켰던 물질은 에틸렌가스로 추정되며, 그 당시 가스피해로 인하여 발육 중인 5번째 또는 6번째 화방에서 꽃 봉우리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됨
  • 현재 발육 중인 토마토의 화방 중에서 피해를 받은 5번째 또는 6번째 화방 이외의 화방에서는 낙뢰현상이 없으므로, 앞으로 정상적인 재배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더 이상 피해현상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음

기술지도 방향

  • 토마토의 생육상태가 좋으므로 꾸준히 현재상태가 유지되도록 관리하여 피해상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함
  • 논산 및 부여 등 일부농가에서 궤양병 발생이 많으므로 외부인의 출입금지와 작업자의 소독이 필요함
  • 금후 병해(궤양병, 역병, 바이러스병 등)과 충해(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방제에 철저

관련 사진

 토마토 생육 전경 토마토 꽃봉우리가 떨어진 상태
토마토 생육 전경

토마토 꽃봉우리가 떨어진 상태

 가스 채집 광경 에틸렌가스 측정기 (좌 : 농진청, 우 : 농가)
가스 채집 광경

에틸렌가스 측정기 (좌 : 농진청, 우 : 농가)

 에틸렌가스 측정결과 (좌 : 농가보관통, 우 : 시용중인 CO2통)  정상 착과 화방 (미피해 4, 5화방)
에틸렌가스 측정결과 (좌 : 농가보관통, 우 : 시용중인 CO2통)

정상 착과 화방 (미피해 4, 5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