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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

현장기술지원 개요

일 시 : 2015. 03. 11
장 소 : 전라남도 고흥군
농가의견
- 오이 잎의 측엽 증상은 포승원예육묘장(경기도 소재)에서 동일한 날짜(1월 11일)에 공급한 오이 묘를 정식한 농가들(4농가) 포장에서 동일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오이 육묘 단계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함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현장조사 결과

민원 4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오이의 잎에 발생되고 있는 축엽 증상은 농가 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비슷한 발생 양상이며,
오이 잎의 축엽 현상이 발생된 이들 농가들은 1월 11일에 경기도 평택소재 육묘장에서 모종을 인수받아 1월 12∼16일에 정식한 오이 모종에서만 나타난다고 주장하고 있음
현장기술지원시 오이 잎의 축엽 증상 발생부위는 10∼14개 전개된 잎 중에서 4번째 및 7번째 잎(A 농가) 또는 7, 8번째 잎(B 농가)에서 많이 나타나고, 군데군데 포기 전체에 나타나는 개체도 있었음
C 농가의 경우 동일 비닐하우스에 1월 11일 공급모종과 다른 모종을 각각 1월 16일과 29일에 정식한 오이에서도 모두 동일한 양상으로 축엽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하우스 내 호박, 강낭콩, 토마토 등의 잎에서도 오이 잎에서 나타나는 축엽 증상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음
오이 잎의 축엽 증상은 병원성 및 해충에 의한 피해가 아닌 것으로 조사되었고, 토양에 대한 간이검정결과 오이 잎에 축엽 증상을 일으킬만한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음
포승육묘장에서 1월 10일 전후 공급한 묘를 정식한 농가와 전화통화한 결과 고흥지역의 오이묘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되는 농가는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고흥군 포두면 오이재배 농가들 중에서 오이 잎에 축엽 증상이 발생되는 농가들의 경우 축엽 발생 양상이 하부 잎부터 나타나지 않고 중간 잎 또는 전체에 나타나고 있으며,
동일 비닐하우스의 호박, 강낭콩, 토마토 등 작물의 잎에서도 오이의 잎과 유사한 축엽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오이 잎에 나타나고 있는 축엽 증상은 오이 정식 후 경엽에 투입된 물질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됨
따라서, 현재까지 병해충 방제용 농약과 혼용하여 살포하고 있는 영양제의 시용을 중지하고 농약과 영양제의 혼합시용을 절대로 금하고 단용으로 시용해야 함

기술지도 방향

병해충 방제용 농약과 영양제의 혼용을 금함(특히 처음 시용한 영양제 살포중단)
오이의 뿌리 상태가 좋지 않는 A 농가의 경우 퇴비를 용해한 물을 관수할 때 가끔 관수하시기 바라며, 요소와 염화칼륨을 물 20리터당 각각 40g씩 혼합해서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용(다른 영양제 추가 금지)
처음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농자재는 사전에 소면적에 살포해서 시용효과가 인정될 때 사용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