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오이시설재배 오이의 생리장해가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5-04-23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3,00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5. 04. 23
  • 장 소 : 경상북도 상주시
  • 농가의견
    • 시설하우스를 3년차 재배하는 포장으로 오이가 수확되는 시기부터 잎이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노란색 테두리가 생기는 증상을 나타내고 있어 그 원인을 알고 싶음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오이(품종 : 조은백다다기)
  • 재배면적 : 2,640㎡(5연동 비닐하우스)
  • 정식시기 : 2014. 10. 17

현장조사 결과

  • 밑거름은 2,640㎡에 가축분퇴비(돈분+계분+우분) 5,000㎏, 유박 2,000㎏, 옥수수대 2,000㎏, 요소 60㎏을 시용하고 웃거름은 요소 및 미량요소를 관주하고 있다고 함
  • 노지오이를 재배하다가 3년 전에 하우스를 설치하여 시설오이를 재배하고 있는데 첫 해부터 오이에 이상증상이 발생하였으나 잘 인식을 못하였으나 금년에도 동일증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함
  • 신초부위의 새잎부터 잎 가장자리에 갈색이 생기기 시작하여 잎이 자라면서 증상이 진전되고 있었음
  • 시설오이 열매를 관찰한 결과 정상과와 비정상과의 비율은 1:1 정도로 비정상과 발생률이 높았음
  • 시설오이 이랑에 볏짚을 깔아서 관리하고 관수는 2일 간격으로 1.5톤 정도 관주를 한다고 함
  • 하우스 내 흰가루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는데 조사결과 출입구 쪽에는 70∼80%, 중간부분에는 20% 이하이며 뒤쪽에는 40% 정도의 이병률을 보였으며 흰가루병 이외의 다른 병은 찾아볼 수 없었음
  •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석한 토양성적을 보면 pH 7.1, 칼륨 1.90cmol+g/㎏, 칼슘 11.8cmol+g/㎏, 마그네슘 4.6cmol+g/㎏, EC 5.9dS/m 이었고, 현장에서 간이측정기로 측정한 pH는 5.3 정도, EC는 1.9∼2.6dS/m 정도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상품성이 떨어지는 열매는 조기에 제거하여 정상과의 자람을 돕도록 하고 다가오는 고온기를 대비하여 하우스 환경관리에 유의
  • 흰가루병은 하우스의 습도가 60% 이하일 때에 발생이 많은데 민원인의 하우스에 병 발생을 보면 입구 쪽에 환기가 잘되기 때문에 많이 발생이 되었고 중간에는 환기가 늦어 습도가 유지됨으로 인하여 발생이 적은 것으로 사료됨
  • 흰가루병 방제는 등록약제를 사용해 방제를 하는데 영양제를 혼용하여 사용하지 말고 단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제를 충분히 살포하거나 상층관수를 하여 습도가 높도록 유지하는 것이 흰가루병을 방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임
  • 전반적으로 시비량은 적정량보다 많이 시용하여 양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pH의 상승과 양이온의 집적으로 염류 농도가 증가된 것으로 추정되었음
  • 오이 잎 둘레가 황변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아 칼리 흡수장해 및 붕소 과잉 등의 피해로 생각됨

기술지도 방향

  • 생육단계별 알맞은 환경관리 및 점적관수를 하여 병원균의 이동을 줄일 것
  • 하우스 내 습도를 80% 이상으로 유지하면 흰가루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음
  • 오이 등의 박과류 채소는 붕소부족 및 과다현상이 발생되기 쉽기 때문에 4종 복비 및 미량원소비료 등의 사용에 신중하기 바람
  • 하우스 연작토양은 과다시비로 인항 불량 토양환경이 된 곳이 대부분임으로 주기적인 토양정밀검사와 적정시비를 준수하기 바람
  • 수확 후 토양 내 집적된 염류제거와 토양소독 그리고 배수시설 설치 후 작물재배 권장

관련 사진

시설오이 재배포장 잎 가장자리 황변 및 흰가루병
시설오이 재배포장

잎 가장자리 황변 및 흰가루병

오이 신초 황변현상  생육불량 오이의 뿌리
오이 신초 황변현상

생육불량 오이의 뿌리

 오이 곡과 발생 여러 가지 곡과 형태
오이 곡과 발생

여러 가지 곡과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