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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현장기술지원 개요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논토양 중금속 성분 분석결과
피해 농가	김○○	조○○	최○○	○태○	○운○
면적(㎡)	3,960	3,300	990	990	900

현장조사 결과

김○○ 농가 등은 중국산 수입 마늘 종구를 2014년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파종하였는데, 발아가 빠르고 월동 전까지 초기 생육이 아주 좋았으나 4월 중순경부터 잎이 일찍 황화되고 2차 생장 현상이 나타났다고 함
이와 같은 피해현상은 고령군 관내에 19농가에 약 5㏊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데(고령군농업기술센터) 이 중 4농가 포장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피해 증상은 잎의 조기 황화와 2차 생장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최○○ 농가의 경우 스페인종 마늘을 동일 포장에 자가생산한 종구와 수입산 종구를 구분하여 파종하였는데, 자가생산한 종구를 파종한 것은 황화엽이 적고 2차 생장 현상이 없었으나 수입산 종구를 파종한 것은 건전엽수가 적고 황화 증상 및 2차 생장 현상이 많이 나타났음

수입산 마늘종구 파종으로 잎이 조기에 황화된 마늘은 잎의 황화가 적은 자가 생산 마늘에 비하여 대체적으로 줄기의 굵기가 작아 보였음
마늘의 잎마름 증상은 병원균에 의한 피해증상은 아니고, 잎의 조기 노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토양조사결과 pH, EC 및 수분 등에서 마늘의 생리장해를 일으킬만한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민원인들의 마늘재배 포장에서 잎이 조기에 노화(황화)되는 현상과 인편에서 줄기가 발생되는 2차 생장 현상은 종구가 저온처리되었을 경우에 파종 후 월동 전에는 생육이 빨라지게 되고 월동 후는 조숙화되며, 그리고 인편분화 시기를 전후하여 지나친 고온, 질소질 과다 등에 의해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민원인들에 의하면 마늘 파종 후 월동 전까지 생육이 아주 좋았었다는 것으로 볼 때, 종구로 사용된 마늘이 생산된 후 파종 전까지 저온처리되어 월동 전에 과도한 생장이 이루어지고 월동 후에 조숙화되어 잎이 일찍 황화되고, 토양에 질소양분 과다와 고온으로 인하여 2차 생장이 유발된 것으로 추정됨
잎이 황화된 마늘(중국산)은 인편의 비대가 조기에 종료되는 상태로 수량과 품질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마늘의 생육상태나 시기로 보아 방지대책은 찾기 어려우므로 조기에 수확하여 땅속에서 부패되는 것을 방지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기술지도 방향

종구로 사용될 마늘은 수확 후 저온 저장하여 파종할 경우 월동 전 과도한 영양생장으로 월동기간에 동해와 월동 후 2차 생장이 우려되므로 주의할 것
질소질 비료를 많이 시용하거나 웃거름을 인편분화기 이후에 시용하지 말 것
현재 잎의 황화 및 2차 생장 현장 발생 포장은 토양을 건조하게 관리하고 조기에 수확하도록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