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시

논벼육묘 중 부직포 못자리에 이상증상이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5-05-14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3,585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5. 05. 14
  • 장 소 : 경상북도 문경시
  • 농가의견
    • 4월 22일 파종 후 4일간 상자 쌓기를 한 다음 4월 26일 치상. 5월 6일 비가 내린 후 모판이 울퉁불퉁하여 부직포를 벗겨보니 어린모가 고사된 것을 발견. 다른 상토를 사용한 인근 농가는 피해가 없는데 특정회사 상토(엔○○)를 사용한 3농가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아 상토 불량이 의심되며, 정확한 피해 원인을 알고 싶음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벼(품종 : 일품, 찰벼)
  • 피해규모 : 4,900상자 중 700상자
  • 파종시기 : 2015. 04. 22
  • 치상시기 : 2015. 04. 26
  • 육묘방법 : 부직포못자리(부직포 제거 : 2015. 05. 06)

현장조사 결과

  • 민원인의 못자리는 사양토에 설치한 부직포못자리로 편안모상자에 파종한 후 4일간 간이출아한 모를 모판에 물을땐 후 치상하였다고 하며, 치상하고 1일 뒤에 물도랑에 물을 주었다고 함
  • 피해 상자는 전반적으로 치상 시 출아상태에서 생육이 진전되지 않고 고사되었으며, 고사된 부분 이외에는 정상적으로 생육하고 있었음
  • 민원인은 품종별로 일품은 피해가 발생되었으나 찰벼 모판에는 피해가 발생되지 않았다고 하며, 인근 공동육묘장에서도 같은 상토를 사용하였는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함
  • 이○○ 농가의 경우 3망의 못자리 중 찰벼 모판은 모두 정상적으로 생육하고 있었으며, 일품벼 2망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지면이 높은 곳에서 피해가 매우 심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같은 날 치상한 상자 중 일부 망에서 지면이 높은 지역에 부분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해 상자는 치상 당시의 생육상태에서 고사되었고, 인근 공동육묘장에서는 피해가 나타나지 않은 점 등으로 보아 피해 원인이 상토가 아닌 것으로 판단됨
  • 현 단계에서 피해원인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치상할 당시 상토에 수분이 부족한 상자를 맑고 고온인 날 치상하고 하루를 경과한 후 물을 대어 모판 지면이 높은 지점에 편안모상자를 사용하여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상토가 건조하여 모가 위조 고사된 것으로 판단됨

    ※ 민원인 상자모 치상 전후 문경 최고기온(기상청 자료)

    - 4월 26일 : 27.9℃, 4월 27일 : 27.7℃

기술지도 방향

  • 현재 부족한 모는 인근 육묘장에서 모를 구입하여 사용하도록 지도
  • 금후 파종 시 충분히 물을 준 후 파종하도록 하고 맑고 고온인 날에는 육묘상자가 마르지 않도록 유의
  • 부직포 육묘 시 모판 정밀 균평작업 및 모판 물 관리 철저(치상 후 수시로 모판 수분 유지상태 확인)

관련 사진

이○○ 농가 못자리 전경 ○○훈 농가 못자리 전경
이○○ 농가 못자리 전경

○○훈 농가 못자리 전경

피해상황(모 고사) 피해모판 생육상태
피해상황(모 고사)

피해모판 생육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