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농대는 수시모집을 통해 2024학년도 신입생 570명을 선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 유형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구분된다. 특별전형으로는 ▲농수산인재 227명 ▲도시인재 149명 ▲사회통합 20명 ▲지역균형 40명 등 436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모집 인원은 134명이다.
내년도 입시전형에서 달라진 점은 특별전형 안에 사회통합전형이 신설된 것이다. 아동복지시설 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수산인재전형 비율이 확대되고, 지역균형전형도 권역별로 모집 단위를 통합했다.
농어업 미래성장산업화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일부 전공도 변경했다. 축산학부의 ‘말산업전공’을 ‘말산업반려동물전공’으로 바꿔 양육·행동지도 등과 관련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한다. 농수산융합학부의 ‘농수산가공전공’도 ‘농수산푸드테크전공’으로 변경했다.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는 ▲특별전형 9월11일∼10월5일 ▲일반전형 10월10∼20일로 나눠 진행한다.
하지혜 기자 hybrid@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