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에서 한국농협김치가 성대한 잔치의 문을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9~10일 하노이 흥옌성 빈컴 오션파크에서 개최된 ‘2023 케이푸드 페어’에서 한국농협김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케이푸드 페어는 베트남 현지 먹거리 축제 중 최대 규모로 수년 동안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베트남 재계서열 1위 빈그룹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당시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김치반미’ 시식 행사를 콘셉트로 행사를 준비했고, 베트남 전통음식인 반미와 한국 전통 김치를 결합해 선보이는 ‘김치반미쿠킹쇼’ 등 성황리에 진행했다. 하노이지역 고급 베이커리의 쉐프가 김치반미 만들기 체험·시식을 진행하며 참석자 100여명에게 한국농협김치의 우수한 맛과 식감을 소개했다. 농협은 추첨을 통한 한국농협김치 증정 행사도 이틀 동안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행사 기간 내내 홍보 부스 대기줄이 50ｍ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됐을 정도로 참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케이푸드 페어에선 인기 케이팝(K-POP) 가수 에일리와 베트남 현지 인기 가수들이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 베트남 관객 수만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농협은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이번 행사 내용과 한국농협김치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하노이(베트남)=이현창 특파원

<출처  :  농민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