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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표 버섯 농업마이스터 칼럼나만의 스타일이 경쟁력 어떻게 하면 버섯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지 묻는 이들이 종종 있다. 농사란 게 쉽지 않다.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여건과 상황에 따라 다른 판단을 요하는 일이 허다하다 보니 농사에 대해 이래저래 말하는 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현장 교육 시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게 몇 가지
노상현 복숭아 농업마이스터 칼럼유기농 복숭아는 생얼이다 농사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농사짓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조건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유기농을 칭송하거나 관행 농을 비판하지 않는다. 어떤 걸 선택해도 장단점은 분명히 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무엇이 되었건 쓰
권혁중 고추 농업마이스터 칼럼고춧가루의 상품성은 건조가 좌우한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고춧값을 가장 좋게 받는 농부 중 하나다. 육묘와 방제, 건조에 있어 나만의 방식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스물한 살 때 고추 농사를 시작해 서른두 살 때부터 농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그게 80년대 초반이니 정말 오랜 시간 현장에서 습득한 지식을 나누고자
이연옥 참다래 농업마이스터 칼럼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아이들이 커 가는데 대학교 등록금이 걱정되었다. 노후 대책도 필요했다. 지인이 참다래 농사를 하고 있었다. 짬짬이 일손을 도우며 참다래와 친해졌다. 17년 전 참다래 농사를 시작한 이유다.※ 순천의 농부 이연옥 농업마이스터는 2006년 참다래 농사에 입문했다. 17년째 850평 규모를
반승환 매실 농업마이스터 칼럼과학적 근거로 말하라 올해 매실 농사 수확량은 형편없다. 냉해에다가 씨살이좀벌이라는 충해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한 해도 작년과 똑같은 경우가 없다. 냉해가 오거나 우박이 쏟아지거나 병충해가 돌거나 시장에서 누가 이상한 소리를 해서 가격이 폭락한다. 농사라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나는 계속 농사를 짓고 있다
이수형 파프리카 농업마이스터 칼럼경력의 차이를 줄이는 건 공부뿐이다 농업현장에서는 영농 경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후계농 선발이나 지원 규모, 농지취득, 마이스터 시험도 영농 경력을 따진다. 영농 경력을 중시하는 이유는 농사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한해 한해 겪으며 쌓은 경험의 총합이 농부의 실력이라는 인식이 그 저변에 있는 것이다.※
김건호 약용작물 농업마이스터 칼럼약용 작물의 전망은 밝다 오랫동안 한약방을 가업으로 이어온 집에서 태어났다. 조선 영조 때 6대 조부께서 천수당 의원을 여셨다는데 1987년까지 천수당 한약방을 끝으로 그 막을 내리기까지 200년 넘게 업력을 이어왔다. 늘상 보고 자란게 농사요 한약재니 자연스럽게 약용 작물을 재배하게 된 건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
문호진 체험농장 농업마이스터 칼럼농업도 서비스다 ‘친절하시구여 무엇보다 차랑 마들렌 완전 맛있어용. 왕창 사가고 싶은 맛!’ (ID: *블리51), ‘농장이 잘 꾸며져 있어 사진도 잘 나오고, 중간 중간에 맛보는 귤도 새콤달콤 맛있어서 좋았어요!’(ID: ssun**) 코로나라 웰컴티 대신 한라 봉을
치유농업의 4가지 조건 얼마 전에 있었던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청년농업인 대상 수상자 소감 중에 나온 말입니다. 노인, 청년세대 가릴 것 없이 우리를 가두고 있던 팬데믹(Pandemic)시대에 ‘치유’라는 키워드는 각자 스스로에게도 수없이 질문하고 방법을 찾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종우 감귤 농업마이스터 칼럼감귤 농업에 혁신을 도입하라 “진짜 노지에서 키운 감귤이 맞나요?” 우리 농장에서 생산한 감귤을 먹어 본 사람 중 열에 여덟, 아홉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게 묻는다. 기후변화로 변화무쌍해진 날씨에 고스란히 노출된 노지에서 이렇게 맛있는 감귤을 생산해 낸다는 게 도통 믿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내용 6차 산업 공식사이트에서 인증사업자 현황을 보니, 2021년 12월 기준 전국에 2,028개의 경영체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6차산업.com:448/home/biz/company.cs?m=12> &
김종옥 마이스터 : 구례의 농부 김종옥 씨는 1991년부터 단감농사를 시작했다. 현재 8,000평 땅에 감나무 1,500주를 키우고 있다. 수확한 단감 전량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 땅에 투자하라, 생각한 것 이상으로 품종이 다른 것 아니냐고 한다. 같은 품종인데 왜 당신 것은 그리 크고 맛있냐는 것이다.
안길찬 농업마이스터 : 남원의 농부 안길찬 씨는 1997년부터 한우를 시작했다. 현재 비육우와 번식우를 합쳐 400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 애착과 자부심이 없으면 오래 못간다 1993년 귀농했다. 한동안은 무모한 도전과 실패의 연속이었다. 민물고기와 식용달팽이, 특수조류가 그 당시의 도전과제였다. 지금 생
최완욱 마이스터 : 임실의 농부 최완욱 씨는 2001년 양계를 시작했다. 2012년부터 준비하여 지금은 동물복지농장으로 운영 중인데 파스당 6만150 수씩 연간 5-6파스를 사육한다. ■ 닭의 똥을 보면 건강을 알 수 있다 간혹 다른 농장에 가면 닭똥의 색깔, 냄새, 분포 등을 눈여겨본다. 닭을 좀 키워본 사람
<출처: 구글 마케팅 플랫폼> 여러분들이 생산한 농산물이나 농식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 해보겠습니다. 어느새 1년 정도가 지나서 매출도 오르고 고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되면 경영자입장에서 어느 상품들이 주로 잘 팔리는지, 어느 계절에는 어떤 상품이 인기가 있는지
농산물을 생산만 하면 팔리던 시대가 있었다. 먹거리가 부족했던 70년대 이전까지는 먹거리의 자급자족이 중요했기 때문에 다수확이 농정의 최대목표였다. 그래서 통일벼로 상징되는 다수확 벼 품종이 육종되었고 이를 집중 보급하여 식량자급을 달성했다. 그것은 소위 녹색혁명이라 불릴 만큼 획기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생산되는 농산물이 점점 공급
‘스마트 농업’은 ‘로봇 기술 및 IC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인력을 감소하고 생산 품질을 높이는 새로운 농업’이라고 정의합니다. 10년 후 농사를 고민하다 1990년도에 저는 수도작으로 농사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1년 소득이 이것저것 빼고 나니 약 26
얼마 전 평택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대학 과정 중에 일대일 심층 현장 코칭이 있었습니다. 이날 40년 경력의 농부를 만난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농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 65세가 넘는 나이에 농사만 40년 경력이 있으신데 뭘 더 배우실 게 있어서 농업대학을 다니신 거예요?
인내는 농부가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 조도선 농업마이스터 : 김제의 포도 농부 조도선 씨는 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다 1998년 농사에 입문했다. 현재 3,000평가량을 재배하고 있는데 흑바라드 등 연간 8품종 안팎의 포도 생산을 유지하며 해마다 신품종 하나씩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 조급함은 시
인삼을 키우는 건 팔 할이 땅이다 손효연 마이스터 : 진안의 농부 손효연 씨는 2004년 귀향해 인삼 농사를 시작했다. 현재 인삼 1만7000평을 키우고 있는데 이 중 3400평이 유기농이다. 그는 선배 농부들에게 도움 받은 걸 갚고자 인삼재배 기술이나 지식을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나눠주고 있다. ■ 예
그릇에 담겨있는 유자 1. 유자나무는 어떤 특성이 있는 나무일까요? - 유자나무는 운항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관목으로 학명은 Citrus junos Tanaka이다. 줄기와 가지에 뾰족한 가시가 있으며 잎은 어긋나며 긴달걀꼴 타원형이다. - 내한성이 강한 반면 감온성이 예민해 온난한 지역이 아니면 재배하
때를 알아야 하고 땅을 알아야 한다 정재용 마이스터 : 고창의 농부 정재용 씨는 1990년 멜론 농사를 시작했다. 현재 재배 규모는 4,000평. 그는 시설채소 마이스터다. 종자선택은 자라는 시기가 기준 중요한 것은 종자다. 땅과 기후 특성에 맞는 종자를 선택해야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심는 종자가
결국은 친환경 농업이다 임실의 농부 박외진 씨는 1992년 시설채소 농사를 시작했다.2003년 유기농업으로 전환해 현재 5,000평 규모의 시설채소를 키우며 현장실습교육장(WPL) 운영으로 친환경농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 왜 해마다 작물을 갈아엎을까? 밥상은 보통 다리 네 개로 서 있다. 어느 것 하
숙기를 지켜 키운 배가 맛있다 전주의 농부 김락출 씨는 29년 전 배 농사를 시작했다. 현재 신고 배 3,000평, 신화 배와 복숭아를 섞어서 1200평 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배 전문 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이다. 나의 배나무는 이제 29살이 되었다. 처음 배 농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
1. 6차 산업 인증제도 6차 산업 인증제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융복합산업법, ‘14.6.3일 제정,’15.6.4일 시행)」제8조(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의 인증)에 따라 시행되고 있으며, 6차 산업 인증사업자 대상은 농촌에서 6차 산업을 추진하고, 6차 산업을 통해 우
기록하고 분석하고 예측하라 최낙건 마이스터 : 군산의 양돈인 최낙건 씨는 2007년부터 양돈을 시작했다. 현재 양돈 규모는 2500두가량이며 한 달에 340두가량 출하한다. 어린 시절부터 축산인이 꿈이었다. 대학전공도 축산이고 졸업 후에는 10여 년 양돈농장에서 일하며 현장을 배웠다. 2007년 내 양돈장을
6차산업 인증을 받고자 할 때는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진행 합니다. 현장방문 일정이 확정된 후 신청 농가나 경영체에서 당일 날 미리 준비하고 있으면 좋을 것들과 대표자 인터뷰와 현장을 같이 둘러보는 과정에서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사항들도 정리를 해보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장심사때 가장 중요한
영농 경력 25년의 남편과 함께 강원도 춘천에서 친환경 채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내외는 별도 인력 없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이제 시설중심의 농사를 말할 때 문성욱 마이스터 : 문성욱 씨는 김제에서 스마트팜 시설을 갖춰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원래는 쌀 전업농이었는데 겨울에 놀기 싫어 2010년부터 딸기 재배를 시작했다. 지금은 딸기 전업농이다. 잘 지어진 시설이 위험을 줄인다. 일반적으로 딸기 농사에 있어서 재배기술이나 작업요령을
농촌 주변에 유용하게 널려있는 농촌 어메니티 자원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역고유의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6차 산업과 연계하여 조그마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생산적인 활동에 활로를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 농촌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나 식용꽃 등 산과 들, 자연에서 무궁무진하게 자라나기에 그냥
‘젊은 귀농인’으로 내딛은 첫발 경북 상주는 특산물이 많은 고장이지요. 소백산맥이 둘러싼 땅이어서 수해가 비교적 적게 일어나고, 일조량이 많아 고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돼요. 곶감이나 배, 쌀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으뜸가는 건 오이죠.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합니다. 저는 1980년대
농사를 지으면서 농업인들이 가장 당황하는 것이 작물에 이상이 생기는 현상이다. 이상 증상이란 식물 병해충을 말한다. 식물 병이란 부적당한 환경요인에서 병원(병균)과 작물(기주)이 서로 어울려서 일어나는 상호반응으로 식물의 생리적·형태적 이상으로 계속된 장애의 과정이다.대부분 해당 분야 마이스터나 농사 잘 짓는
‘씨감자 외길’ 40년 농사꾼 해마다 하얀 감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오르던 곳. 강원 강릉시 왕산면에서 다섯 남매 장남으로 태어나, 아버지 농사를 물려받은 지 벌써 40년 세월이 됐네요. 제가 나고 자란 곳은 해발 700미터가 넘는 고랭지로, 감자․무․배추 재배에 최적의 환경이죠. 여기서 생산한 씨감자
최근 들어 귀농·귀촌과정교육, 농업분야 일자리탐색교육과정, 로컬 푸드 납품 농가 조직화 교육 및 납품 농가 현장 컨설팅, 귀농닥터 멘토링 등 교육 주관부서에서 요청하는 교육과 컨설팅에 빈번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때 농업정보 획득 요령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업정보 알아보기를 필수적으로 알려준다. 모두가 &ld
국내선 흔치 않은 ‘여름딸기’ 재배 드넓게 펼쳐진 밭에 감자와 당근이 재배되고 있고, 언덕 너머 온실에서는 딸기가 자라는 이 곳.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약 2만3,000㎡ 규모의 딸기농장 심스팜입니다. 이곳에서 심종태 대표가 22년째 재배하고 있는 작물은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여름딸기입니다. 원
1. 농사 짓기 마음대로 안되는게 농사인데 내년에도 왜 또 농사를 지을까?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한 박순자 할머니 시로 글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봄에는 꽃도 잘 피고, 여름에는 열매도 잘 맺고, 그런데 딱 수확할 때가 되니 탁 줄기가 주저 않아 버리네. 매년 짓는 농사인데 마음대
스마트팜 보급이 확산되면서 시설온실과 축사 등에서 자동으로 측정되는 데이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측정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지만 데이터를 활용하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농가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데이터활용 현황을 사용자 측면에서 보면, 첫째로, 스마트팜도입농가의 경우 농가의 대부
저는 30년 전 축산학과 실습을 나와 양돈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돼지는 일 년에 두 번 출산이 가능합니다. 한 번 출산할 때마다 10~15마리 정도 새끼가 나오죠. 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입니까? 2005년 부푼 희망을 안고 소규모 농장을 인수하여 모돈 50두부터 개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내 사
1. 나는 농산물을 어떻게 팔고 있는가? 몇 년 전 인증 심사를 위해 어느 농가를 방문했을 때입니다. 과연 이런 곳에 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꼬불꼬불한 비포장 길을 한참이나 들어가니 해당 농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현장과 서류를 검토해보며 매출이 생각보다 높아서 농장대표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판매를 하
영농 경력 25년의 남편과 함께 강원도 춘천에서 친환경 채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내외는 별도 인력 없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20여 가지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고 있어요. 뿌리채소인 당근과 비트뿐 아니라 딸기와 토마토 같은 과채류도 함께 기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그린매거진) --> 친환경&m
1. 4차 산업혁명과 농업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언급된 이후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발전 방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기계설비를 통해 제품생산을 극대화하였고, 2차 산업혁명은 전기의 발명을 통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였으며, 3차 산업은 정보통신기술로 인한 생산라인의 자동화가 가능해
농촌융복합산업, 농업과기업간 연계강화사업, 마을공동체등으로 눈으로 직접 농가들을 보고 인터뷰를 하며 농촌에서 농업을 대하는 농부에 대해 6차산업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개의 대농보다는 10개의 소농에 더 관심이 있고, 청년 농부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6차산업 공식인증이 시작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의
1.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의 이해 1) 농산물 유통의 이해 상업농 시대에 있어서 농산물 유통전략의 핵심은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농산물은 부패성, 부피와 중량의 다양성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경영방식을 도입하여 비용을 줄여야 하고, 생산된 농산물의 판촉을 위한 다양한 판
농촌융복합산업, 농업과기업간 연계강화사업, 마을공동체등으로 눈으로 직접 농가들을 보고 인터뷰를 하며 농촌에서 농업을 대하는 농부에 대해 6차산업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개의 대농보다는 10개의 소농에 더 관심이 있고, 청년 농부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6차산업 공식인증이 시작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의 현장경험이 글로서의
요즘 농업인들이 미생물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졌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용 미생물을 배양하여 공급하는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땅심(地力)이 증진되고 농작물의 생산성도 증대되었다. 그래서 농업 관련 미생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미생물은 무얼 먹고 사는가? 농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생물은 고초균(枯草菌)이라고도
최근 농업인들의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오늘 전문가 칼럼은 농업인 유튜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유튜브(동영상)으로 소통해야 하는 이유 10가지 이유 및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농업인들이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으며 성공사례 10가지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또한 농업인 유튜브 시작,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
농업의 스트리밍, 소유가 아니라 경험의 시대, 접속의 시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정부가 농가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빌려주는 사업을 확대 시키는 것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필요한 농자재를 사용하게 하고, 농업인 가공센터를 확충해서 농가에서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가공하게 하며, 체험 시기에 사람들을 연결하여 체험이 가
귀농 귀촌을 왜 하는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9 11월7일 ~ 12월12일간 농업인 1,521명과 도시민 1,500명 등 총 3,021명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도시민의 귀농 귀촌 및 농업인 생활 만족도 조사를 했다. --> 귀농, 귀촌 의향은 있나요? 도시민의 34.6%가 “생각 있다.”: 도시민
홍잠의 생산 마지막 스팀찜기에서 동결건조까지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홍잠 생산기술을 개발하게 된 이유가 5령4일 이후의 누에체내에 함유된 견사선의 강도가 강해 자연상태로는 식용으로 섭취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냉동누에 및 건조누에를 익히더라도 견사선이 굳은 상태로 유지돼 강도가 매우 강하고 섭취가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참마) 개요 약재의 기원 : 이 약은 마, 참마의 겉껍질을 제거한 뿌리줄기로, 그대로 또는 쪄서 말린 것이다. 사용부위 : 덩이뿌리 또는 겉껍질을 벗겨낸 덩이뿌리 다른이름 : 서여(薯蕷), 산우(山芋), 산여(山蕷), 옥연(玉延), 서약(薯藥) 생약명 : 산약(山藥) 과 명 : 콩과(Leguminosae) 개화
갯기름나물 개요 약재의 기원 : 이 약은 갯기름나물의 뿌리이다. 사용부위 : 뿌리 다른이름 : 개기름나물, 목(단)방풍 생약명 : 식방풍(植防風) 과 명 : 산형과(Umbelliferae) 개화기 : 6∼8월 생육특성 갯기름나물은 산형과(繖形科)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같은 과(科)에 속하는 방풍[
감초 개요 산야초(산과들에서 자라고 먹을 수 있는 나물) 농사가 가능하려면 산이라도 나무가 많지 않아야 작물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진다. 우리나라는 6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며느리가 시집와서 30가지 먹는 풀들을 알아야 그 집안이 굶어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다. 산을 활용할 때는 산이 어떤 방향에 있느냐에 따라 재배하는 작물을 잘 선
우리나라는 산이 국토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산 이용은 15~20% 정도 된다. 6.25전쟁이후 산이 벌거숭이가 되었으나, 수년간의 산림녹화 사업으로 지금의 산은 산불이 나지 않는 이상 나무로 가득하다. 다음 세대를 위해 좋은 기회로 남겨 놓은 것 같아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산을 스위스처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5령3일이 지나면서 누에는 고치 준비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5령3일 이후부터 익은누에로 되기까지 뽕잎을 지속해서 많이 먹습니다. 뽕잎의 영양소를 견사선에 보내 고치 준비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누에에게 뽕잎을 주는 모습] [5령3일이 지나며 자라는 모습] 다시 한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홍잠의
유유마을에서는 3령 때부터 잠실로 옮겨 자리 넓히기를 합니다.또한, 먹는 뽕잎의 양도 늘어나기 때문에 가지뽕을 줍니다. [ 잠실로 옮겨진 3령 누에 ] [ 누에 줄 뽕잎을 채취 ] 4령으로 넘어가면서 24~25℃ 로 맞추며 습도와 환기를 조절합니다.참고 : 4령 때 20℃ 이하의 저온에서 사육하면 허약해지고 사육 경과가
유유마을에서는 누에씨를 전라북도잠사곤충시험장에서 보급을 받습니다. AM 5:00 ~ AM 6:00에 보급을 받고 오전에 누에떨기*를 시작합니다. * 누에떨기 : 알에서 애누에(개미누에)들이 깨며 자리를 고르게 돌봐주는 것 [ 누에떨기 ] 애누에 건강이 매우 중요 누에의 건강도는 애누에 때 결정이 됩니다. 부화 후 최대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에서는 보통 1년에 봄홍잠(유유마을 기준 누에기르기 시작은 5월 초순 ~ 중순)과 가을홍잠(2019년 8월 하순으로 예정)으로 나눠 2회 사육합니다.(유유마을은 백옥잠으로 홍잠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여러 종으로 도전할 계획입니다.) 홍잠을 기르기 위해 중요한 몇가지 날씨 뽕나무
‘홍잠’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홍잠’ 은 ‘익힌 숙잠’ 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숙잠’ 은 또 무엇이냐구요 ? ‘숙잠’ 은 누에가 다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에 몸속에 단백질 성분의 견사선이 가득찬 누에를 말합니다. ‘숙
일곱 번째 이야기 - “농사는 온도의 과학이다” 농사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농사는 온도의 과학이라"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겨울부터 씨앗을 뿌리고 어린 모종을 관리하면서 터득하게된 어떤날에 씨앗을 뿌리고, 어린 모종을 키우면 좋은지 8년동안 겪었던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이번 이야기는 24절기 중 4계절(입춘/춘
여섯 번째 이야기 - “가공 상품 이야기” 현재 우리사회는 가족구성원이 점차 줄어들고 1인가구의 비중이 늘어가고 있으며, 여성들의 사회 활동도 많아지다 보니 집에서 밥을 해먹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외식이 많아진다. 주변을 보더라도 점점 밥을 해먹거나 반찬을 만드는 일들이 적어지고 있다. 농가 입장에서는 1차 농산물 판매
다섯 번째 이야기 - “포장법” 어떻게 하면 좋은 농산물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하면 그 좋은 제품들이 제대로 소개되어서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지갑을 열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18년 동안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늘 어려운 문제이자 고민이다. 조금 한가한 겨울철에 나는 틈틈이 시간을 만들어서 다
네 번째 이야기 - “농가 컨설팅 스토리” 베짱이 농부는 2010년 귀농하기 전까지 국내 농산물판매 유통 전문회사에서 개발 및 영업, 유통전문가로 활약하였기 때문에 귀농하여 2010년 9월부터 직접 농사를 시작할 때 적어도 판매유통에 대하여는 잘 알고 있다는 자부심이있었다. 그러나 초보농사꾼으로 3년 연속 제대로 된 농사를
세 번째 이야기 - “농산물 이름이 답이다” [ 유통경력 10년 동안 판매현장 & 요리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하게 된 생각 ] 농부의 자식으로 내가 유통 분야에서 10년 동안 일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농산물들을 기획하고 개발하여 이름을 만들고, 새로운 포장방식도 개발해서 그 제품들이 인기 농산품이 되었
골담초 개요 약재의 기원 : 이 약은 골담초, 그 밖에 같은 속에 속하는 식물의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사용부위 : 뿌리, 꽃 (주로 뿌리를 약용 함) 다른이름 : 금계아(金鷄兒), 황작화(黃雀花), 양작화(陽雀花), 금작근(金雀根), 백심피(白心皮), 금작화(金雀花) 생약명 : 골담초근(骨擔草根) 과 명 : 콩과(Legumin
두 번째 이야기 - “농작물의 궁합” 12달 농사이야기 그 두 번째에서는 농작물의 궁합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시설 하우스나 노지에 농사를 짓다보면 “같은 면적에서 많이 수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과 “작은 공간에 같이 키워도 좋은 작물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누구
맥문동 개요 약재의 기원 : 이약은 맥문동, 소엽맥문동 뿌리의 팽대부이다. 사용부위 : 덩이뿌리 다른이름 : 알꽃맥문동, 넓은잎맥문동, 맥동(麥冬), 문동(門冬) 생약명 : 맥문동(麥門冬) 과 명 : 백합과(Liliaceae) 개화기 : 5~7월 생육특성 맥문동은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생육환경
첫 번째 이야기 - “동남아시아 농작물을 재배하다” [ 처음 재배하게 된 배경 ] 동남아시아 농작물 재배는 2011년부터 우연하게 시작되었다. 한국에 시집온 베트남직원이 고향생각이 난다면서 먹고 싶다며 베트남씨앗들을(공심채, 그린빈스, 얌빈, 여주...) 주면서 작물들을 심어달라고 부탁하면서 부터이다. 그 당시 재배한 베
2018년 1월 2일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에 전입한 귀농인 이승환입니다.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 20년 출신이며, 지금은 유유마을 주민이고, 유유마을 전통양잠보존연구회 사무국장이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뽕을품은누에 대표이사로 있습니다. 아직 진행형이고 알 수 없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준비하고 정착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알려드
구기자는 전국의 울타리, 인가 근처 또는 밭둑에서 자라거나 재배 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가 1〜2m이다. 줄기가 많이 갈라지고 비스듬하게 뻗어나가 다른 물체에 기대어 자라기도 하는데 3〜4m 이상 자라는 것도 있다. 줄기 끝이 밑으로 처지고 가시가 나 있다. 잎은 서로 어긋나거나 2〜4장이 짧은 가지에 모여 나며 넓은 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 바소
소프트웨어 개발과 설계, 기획자로 17년 일을 하다가 양잠농업으로 귀농하였습니다. 도시에서 막연하게 ‘농업에 IT가 이렇게 접목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시작을 했다가 많은 고전과 실패를 경험하고 ‘직접 농촌으로 들어가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전라북도 부안 유유마을에 귀농인이 되었습니다. 제
“원초적 본능이 현대인을 치유한다.” 치유농업의 유래와 기원 의사의 처방전 :“햇볕을 쬐고 흙을 만지며 채소를 길러 먹어라“(1850년대 독일 의사 “슈레버 박사”)○ 치유 목적으로 농업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고대 중세 시대로 올라갈 정도 오랜 인류의 발전사이다 -
정보화경진대회란?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란?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농산품 등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상응하는 소득을 올리는 농업인들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초창기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대회만 추진하였으나 지역농업인들의 열정과 희망으로&
근래 우리나라는 어려운 경제사정, 청년실업, 최저임금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창업과 기술사업화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혹자는 현재 경제적 성장의 현저함을 나타내며 세계경제의 2위 자리를 넘나드는 중국에 대해 경의의 눈초리로 보내며 한국 청년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국의 대학은 청년에게
김천 대덕면 봉화산의 옹달샘 ‘너드렁 상탕’에서 발원한 감천(甘川)이 만든 넓은 들판,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에 경북의 강소농인 ‘경희네와송’ 농장이 있다. 감천의 물은 맑고 깨끗하다. 감천 150리 물길이 실어 나른 모래는 금빛으로 반짝인다. 굽이쳐 흐르는 감천을 마주하고선 야트막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넓은
대추나무 개요 약재의 기원 : 대추나무 사용부위 : 뿌리, 나무껍질, 잎, 열매 다른이름 : 대추, 건조(乾棗), 미조(美棗), 양조(量棗), 홍조 (紅棗) 생약명 : 대조(大棗) 과 명 : 갈매나무과(Rhamnaceae) 개화기 : 5~6월 생육특성 대추나무는 전국의 마을 부근과 밭둑, 과수원 등에서 식재하는
6차산업화플랜너란 일본의 ”6차산업화플랜너”란 새로운 6차산업화를 추진하는 농어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6차산업화지원센터에 등록된 농(農)적 고도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말한다. 6차산업화지원센터는 6차산업화를 추진하는 농어민들의 상담 창구로서 전국(중앙센터1개소와 각도도부현에 1개소 설치)에 설치되어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 농산물 직거래는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이다. 최근에 농산물 직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귀농자의 증가와 다양한 판매방식의 출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의 요구가 만난 결과이다. 생산자들 사이에서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제 값
전북 진안군 성수면 외궁리 김명근(1957년생), 윤화자(1964년생) 부부 진안에서 번 돈 임실 다 갖다주는, ‘지질병’ 나는 마을 앞뒤 전부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작은 천이 흐르고 있었다. 명근 씨와 통화를 하는 걸 지켜보던 할머니는 나의 존재를 안심하고 받아주었다. 볕이 뜨거우니 어디 가지 말고 여기서 쉬라며 자기네
경북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이석형(1963년생), 정복순(1962년생)부부 농사는 도박이야. 풍년도 안 되고, 흉년도 안 되고 할아버지가 양조장을 하던 시절, 부유한 집안의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누나가 여섯, 여동생이 하나였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났던 일부 누나들은 일찌감치 서울로 나갔다. 귀한 외아들이었던 석형 씨도 국민학교 5학년 때 서울로
2015년에 영농을 목적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향한 가구가 1만 2천여에 달하고, 삶터만 옮긴 귀촌 가구도 31만 7천여 가구에 달하는 걸 보면 가히 ‘시골살이 열풍’이란 말을 써도 지나침이 없겠다. 귀농·귀촌이란 말이 사회적 화두로 자리매김한지 불과 이십년만에 성경속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향하듯 무
예전에는 농민들이 할 수 있으면 자녀들을 도시로 보내려 했다. 평생을 논밭에 허리를 구부려야 하는 고되고 팍팍한 삶을 아이들이 이어받길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들은 아마도 깔끔한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냉난방이 잘되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화이트 칼라의 일상을 최고의 삶으로 생각하신 것 같다. 경축 농부탄생 현수막 시안. 과거 농촌에 걸렸음직
성경에 나오는 밀알의 비유는 기독인이든 아니든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메타포다. 생명의 영속성을 밀의 한살이로 간결하게 요약한 바 아직 이보다 절묘한 표현을 만나지 못했지만 농사를 시작한 뒤로 이 밀알의 신화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십년전 새내기 농부의 첫 소득 작물로 생강을 심어보니 늦가을쯤에 밀보다 더 한 것이 생강임을 알게되었다. 밀알의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