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바꾸는 농업의 미래

  • 작성자권남희(knhee14@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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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4차 산업이 몰고 올 농업의 미래
 ICT 기술과 기존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 산업이 융합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특히 사물인터넷을 통해 모여진 방대한 데이터는 인공지능에 의해 정교하게 분석되어 새로운 사업기회로 발전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 주는 기회요인과 핵심역량을 발굴하여 농업에 있어서 ‘업(業)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농업의 재도약을 모색할 시기이다.
 4차 산업혁명의 기회요인은 물론 잠재적인 위협요인도 상존한다. 고령화, 농업경쟁력 약화, 기상이변 등의 문제점 해결과 농업종사자의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적용되는 것은 기회요인이지만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또한 미국, 네덜란드 등 선진국의 농업 방식을 그대로 우리농업에 적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우려되며, 빅데이터의 소유권 관련 논란도 불붙고 있는 상황이다.


2. 선진농업의 키워드, 빅데이터
 농업 선진국은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농업 재도약의 디딤돌로 활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으로 ‘핵심은 빅데이터’다. 미국의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농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한다. 유럽의 IoF2020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유럽의 농식품 全영역에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하겠다는 프로젝트이다.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숫자에 근거한 농업으로 변화되면서 농식품 全 분야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의 WUR(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에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농업로봇 등 디지털 농업분야에서 산․학․연․관 혁신型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의 프로스페라는 특화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농업 솔루션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축적으로 분석/예측 정밀도는 계속 향상 중이다. 오스트리아의 스막텍은 센서가 내장된 소형기기를 젖소의 체내에 삽입하여 질병과 건강상태 등을 개체별로 모니터링하면서 데이터를 축적 및 분석한다. 개별 가축의 정보와 지역별 기후정보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전송, 전 세계 목장의 데이터로 빅데이터를 만들어 활용할 예정이다.


3. 농업과 빅데이터의 결합이 주는 시사점
 농업 가치사슬에 있는 모든 데이터가 수집되면서 농업정보가 새로운 시장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맞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시스템 정비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또한 개방형 플랫폼(Open Platform) 구축을 통한 생태계 조성도 필요하다.

목차

Ⅰ. 4차 산업이 몰고 올 농업의 미래 ····················· 1
Ⅱ. 선진농업의 키워드, 빅데이터 ··························· 7
Ⅲ. 농업과 빅데이터의 결합이 주는 시사점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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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가 바꾸는 농업의 미래2017. 7. 14.

ICT 기술과 기존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 산업이 융합되면서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었다. 특히 사물인터넷을 통해 모여진 방대한 데이터는 인공지능에 의해 정교하게 분석되어 새로운 사업기회로 발전할 것이다.
4차 산업 혁명이 주는 기회요인과 핵심역량을 발굴하여 농업에 있어서 ‘업(業)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농업의 재도약을 모색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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