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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주요 생리장해 - 오이 줄기에 나타나는 장해_순멎이

오이는 시설과 노지에서 일년 내내 재배되어 생리장해가 많이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작물이다. 오이의 과실, 잎, 줄기에 나타나는 생리장해 증상과 방제법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3 년
  • 28
시나리오

3. 오이 줄기에 나타나는 장해 가. 순멎이 오이 줄기에서 나타나는 생리장해는 생장점 부근의 마디사이가 짧아지고 암꽃이 많이 달리면서 생육이 정지되는 순멎이가 있습니다. 생육환경이 불량하면 언제라도 발생되는데 주로 야간에 10℃ 이하 저온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만 정식 전후에 상처를 입거나 하는 등 뿌리가 흡수기능 장해를 받을 경우 나타납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회복이 가능하지만 가능한 야간온도를 흑침계 오이는 10℃ 이상, 백침계는 13℃ 이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생장점 부근의 지나치게 많은 암꽃은 따주고 토양수분과 양분을 적절하게 유지해 주면 순멎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생리장해란 병균이나 해충의 원인이 아닌 식물자체의 생리적인 원인으로 기형이 생기거나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원인은 재배환경 불량, 영양상태의 불균형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환경이 제한된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제 철이 아닌 시기에 재배하는 오이의 경우에 생리장해가 많으므로 항상 환경이나 영양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품질 좋은 오이를 생산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