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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 클로렐라 자가 배양 따라하기 - 클로렐라 활용 농가 사례

클로렐라(Chlorella)는 식물플랑크톤(Phytoplankto n) 혹은 미세조류(Mircoalgae)의 일종으로 알려진 미생물로 광합성을 하는 담수 녹조류로서,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양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작물의 생육시기나 수확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클로렐라를 농가에서 효율적으로 자가 배양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기술의 제공, 보급을 목적으로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6 년
  • 8
시나리오

4_클로렐라 활용 농가 사례 자가 배양된 클로렐라는 현재 농업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클로렐라에 침지하거나 관수 처리해 발아시킨 엽채류의 발아율을 확인한 결과, 일반 발아에 비해 적상추와 배추는 32%, 무는 58%까지 농작물의 생육이 촉진됐습니다. <인터뷰 / 김범진 - 배 재배 농업인: 사용 효과?> “발아율이 좋아지니까 소요되는 종자를 줄일 수 있어 경영비 감소에 효과가 있고요. 클로렐라를 이용하면서 생육이 빨라져 기간도 단축되고, 일손도 적게 들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클로렐라는 또한 작물의 병 관리에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엽채류와 근채류는 500배, 과채류와 과수류는 250 ~ 500배로 희석해 일주일에 1~2회 정도 주기적으로 작물의 표면에 살포할 경우 흰가류병이나 잿빛곰팡이병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물을 재배 할 때 클로렐라를 관주 처리한 경우에 작물의 부패율과 저장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 심창기 박사 / 국립농업과학원> 클로렐라 자가 배양 경제성? “클로렐라 자가 배양방법은 이산화탄소와 물 그리고 빛과 미량원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클로렐라를 생산해 활용할 수 있어 경영비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지금 농업을 넘어 축산과 수산사료 그리고 비료와 토양개량까지 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는 클로렐라를 이용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