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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퇴비 제조방법 - 퇴비 뒤집기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양질의 유기퇴비 제조방법을 소개하고자한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0 년
  • 11
시나리오

라. 퇴비 뒤집기 퇴비를 쌓아 놓고 2~3일이 지나면 호기성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퇴비 내의 온도가 보통 60~70℃까지 오릅니다. 이러한 고온은 최소 15일 이상 지속되는데 이때 해로운 균이 죽는 등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10여일이 지나면 내부의 산소가 줄어들어 호기성 세균의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되므로 2주 정도에 한 번씩 뒤집어줍니다. 뒤집기는 재료를 고르게 부숙시켜 줄뿐 아니라 산소를 공급하여 미생물의 활동을 왕성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퇴비가 썩으면서 악취가 발생하고 양분손실이 많아져 퇴비의 질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2주에 한 번씩 뒤집기를 잘해주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3~4개월 후엔 발효가 잘 된 양질의 유기퇴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