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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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밀기울 발효처리 효과 - 지속효과 검증

국내 시설재배지는 오랜 연작과 과다시비 및 가축 분퇴비 시용으로 염류의 집적과 연작장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불량환경에서는 여러 가지 생리장애와 병해충읜 만연으로 수량감소와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종합적인 시설토양 관리대책을 알아본다. 특히 가장 실용적인 밀기울 처리법의 효과를 소개한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6 년
  • 12
시나리오

이런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처리 90일 후의 상태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밀기울을 무처리 한 곳은 염농도가 4.6dS/m 인데, 밀기울을 처리한 곳은 2.9dS/m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개량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기산이 20mM만 있어도 미생물이 자라지 못하고 죽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사진입니다. 그런데 밀기울을 처리한 토양 속 유기산은 60mM이상 생성되었습니다. 60mM라면 병원균을 죽이는데 충분한 농도입니다. 토양의 물리적 특성을 조사해본 결과 토양의 배수 및 통기성의 지표가 되는 수리전도도는 0.08cm/분에서 0.36으로 약4.5배 정도 높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흙이 딱딱하고 부드러운 것을 나타내는 토양경도는 2.3kg/cm2 에서 0.7kg/cm2 로 크게 낮아져 있었습니다. 그만큼 땅이 부드러워 뿌리가 뻗기 쉽고 산소공급이 잘 되어 뿌리가 건실하게 잘 자랄 수 있게 개량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