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배경

○ 대표적인 농산 가공품인 김치는 유통 중에도 계속적으로 발효가 되며, 최근 신김치를 선호하지 않는 식문화를 반영하여 갓 담근 김치의 맛을 길게 유지하는 저장 및 유통 기술이 필요

○ 새로개발한 직냉식 냉장고를 이용한 과냉각* 저장기술은 유산균이 충분히 증가한 이후에도 신김치가 되는 기간을 3배이상 연장하는 효과

*과냉각(supercooling): 물리학에서 액체가 어는점 이하에서 얼지 않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

□ 제안내용

○ 농식품사업 시행지침서의 지역소득증대와 관련하여 특산물 소규모 집하‧선별‧가공‧저장시설, 로컬푸드 판매장‧반가공시설 등 공동 시설 지원사업에 김치 등 발효식품 저장을 위한 ’직냉식 과냉각냉장고‘ 보급

□ 연구결과

○ 직냉식 냉장고 내부에 단열재 및 전도체를 배치하면 내부 온도를 목표온도에서 0.3℃ 온도편차 이내로 균일하게 유지 가능

- 직냉식 냉장고의 온도편차 : (기존) 5℃ 내외 → (개선) 0.3℃ 이하

- 어는점보다 낮고, 과냉각 한계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작은 온도편차로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기술

○ 김치를 과냉각 저장시 발효 지연효과

- 포기김치(CJ 1.8kg제품) 산도 0.6% 도달기간: (1℃)3주→(-2.5℃)12주

- 관능검사 결과 과냉각 저장김치의 신맛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남

□ 파급효과

○ 김치냉장고보다 김치를 더욱 오래 저장할 수 있는 과냉각 저장고 보급

○ 저온장해가 없는 농산물의 과냉각 저장을 통한 저장기한 연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