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 알로카시아의 특성 및 재배법



 

1. 명칭

과 명 : 천남성과(Araceae)

학 명 :AlocasiaSchott

 

2. 원산지

 

동남아시아

 

3. 종류 및 특성

 

관엽식물의 대표적인 존재로 최고급종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옛날부터 일부의 취미가 사이에서 소중하게 다루어지던 것으로 잎 모양이나 색깔은 다른 관엽식물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열대 아시아에 약 70종이 있고 일본에 2종이 있으며 이 가운데서 일부가 관엽식물로 재배되고 있다. 다년초로 줄기는 굵고 짧다. 잎은 주로 방패모양 또는 화살모양의 심장형이다. 화경은 액아에서 생기며 엽병보다도 짧다. 육수화서는 원주상으로서 불염포보다도 짧고 기부에 다수의 암꽃, 위로 중성화 그 위의 상부에서는 임성이 있는 숫꽃이 있고 제일 꼭대기는 불임의 부속체로써 끝난다. 수술은 38개가 있고 함께 붙어 있다. 암꽃은 1개이고 자방은 1, 배주는 소수만이 밑바닥의 태좌에 붙어 있다. 고온다습을 좋아하고 겨울철 저온다습한 곳에서는 썩는다. 20℃ 이상의 온도만 있으면 계속 생육된다.

 

 

1)알로카시아 쿠프레아(Alocasia cuprea)

보르네오 원산으로 짧은 근경에서 56매의 잎이 나온다. 잎은 길이 1530cm, 1025cm로 잎자루가 짧다. 잎은 금속성으로 빛나는 적자색이나 청백색을 띤다.

 

2)알로카시아 롱기로바(A. longiloba)

말레이 반도 및 인도네시아 원산으로 짧은 근경에서 잎이 46매 나온다. 잎은 길이 3050cm, 1020cm로 잎자루는 둥글고 길다.

 

3)알로카시아 오도라(A. odora)

인도의 북동부, 중국, 필리핀, 일본 등에 자생하고 있으며 굵은 육질의 근경에서 큰 방패모양의 잎이 나온다. 관상가치는 낮으나 내한력이 강해서 3℃까지도 견딘다.

 

4)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A.× Amazonica)

A. lowiiA. sanderana와의 교배종으로 짧은 근경에서 잎이 46매 나온다. 잎은 길이 2540cm, 1020cm로 잎자루는 둥글고 길다. 잎이 아름다운 종이긴 하나 내한력이 약하다. 20℃ 이상만 되면 연중 생육을 계속한다. 15℃ 정도인 때는 관수량을 줄여야 한다.

 

4. 재배 기술

 

. 광과 온도

1)

밝은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바람에는 약하므로 주의한다.

2) 온도

고온다습을 좋아한다. 생육적온은 25, 겨울에 충분히 생육시키기 위해서는 1516℃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관상상태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흙은 약간 건조시킨 후 최저온도를 1213℃로 유지하고, 식물체를 생존만 시킬 경우에는 흙을 건조시킨 후 810℃를 유지한다. 1015℃에서는 생육을 정지하고 휴면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 용토

 

배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배합토를 사용한다.

 

. 시비

 

생육이 왕성한 것은 분갈이 시기에 시비한다. 여름 고온기에는 비료를 많이 주어도 되나 겨울에는 실온이 20℃ 이상이 되지 않으면 비료를 주지 않는다.
일년 시비요구량은 N-P2O-K2O 1,1251,345 /ha이다.

 

. 물관리

 

여름에는 매일 관수하고 봄, 가을에는 2일에 1회씩 정도 관수한다. 늦가을부터 가온전까지는 3일에 1회 관수한다. 공중습도를 높여 주는 쪽이 좋으며 엽면살수는 여름에는 1일에 2회 정도로 자주하여 잎에 응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 관수는 오전이나 오후는 34시가 이상적이다. 잎을 감상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잎이 오염되지 않도록 철분이 많은 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사용할 경우는 잎을 깨끗이 닦아 준다.

 

. 번식

 

종자번식, 삽목, 취목, 분주 등이 있다.

1) 종자번식

꽃이 잘 피지만 암수꽃은 한 꽃에서도 같은 시기에 개화하지 않는데, 암꽃이 빨리 성숙하고 수꽃은 늦게 성숙한다. 즉 수꽃이 성숙해서 화분이 나오면 암꽃은 노화되어 수정능력이 없게 된다. 알로카시아는 자가수정이 안되므로 교배를 하는 경우는 많은 개체가 필요하다.

2) 삽목

오래 묵은 식물체의 긴 줄기를 이용해서 삽목한다. 줄기를 45cm 크기로 절단한 후 절단부분이 약간 건조하게 마른 후에 퍼라이트와 버뮤큐라이트를 섞은 흙에 꽂는다. 5월∼8월에 실시한다.

3) 취목

알로카시아는 큰 식물체가 되면 줄기가 위로 자라 (1년에 25cm 정도) 모양이 없어진다. 줄기가 길게 자란 것은 취목을 한다. 취목시기는 3월 하순∼9월 상순이 적당하다. 뿌리를 내고자 하는 줄기의 마디 밑부분을 칼로 3cm 정도 껍질을 벗긴후 수태를 싸서 비닐로 묶어 놓으면 된다. 여름에는 약 1개월이면 발근되는데 하얀 뿌리가 수태주변에 보이게 되면 잘라서 수태에 심는다. 모주는 절단부근에서 신초가 나온다.

4) 분주

큰 식물체는 뿌리에서 어린 식물체를 번식시킨다. 또한 땅속에 작은 소구경이 생기는데 분에 옮겨 심으면 23년이면 큰 식물체가 된다. 분갈이 할 때 생육이 왕성한 자구를 떼어서 수태에 1개체씩 심는다. 자구는 품종에 따라 발아기간이 달라 1년 동안 발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관리가 나쁘면 썩어버리기도 한다. 자구는 수태에 심는데 깊게 심지 말고 자구의 윗부분이 0.5cm 정도 보이도록 수태로 싼다. 고온다습한 곳에 관리하면 4월에 한 것은 78월에 발아한다. 일단 발아하면 생육이 빠르다.

 

 

 . 병충해

 

응애가 잘 발생된다. 공중습도를 높이고 엽면살수를 자주 하여 방지한다. 잎이 황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요 원인은 건조(공중습도), 비료부족, 용토의 건조, 뿌리가 분갈이시기를 넘도록 자랐을 때, 식물체의 노화 등이며, 특히 저온일 때 잘 나타나므로 겨울에 온도를 높여주도록 한다.

 

. 출하

 

잎이 34매로 식물이 잘 활착되었을 때가 출하적기이다. 잎의 색이 노랗게 된 것은 제거하고 출하한다.